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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news] 동경하던 청담동으로 이사 온 혜자네 … ‘사모님’ 소리 듣고 살 수 있을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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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개국 특집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의 촬영장 모습. [사진=JTBC 제공]

JTBC 개국특집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가 다음달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지난 25일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배우인 김혜자를 비롯해 이보희, 서승현, 오지은, 현우, 이상엽, 조관우, 우현, 최무성, 황정민, 오상훈 등 전 출연진이 참석했다.

 ‘청담동 살아요’는 서울의 가장 화려한 동네 청담동에서 가장 초라하게 사는 혜자네 가족과 하숙생, 만화 가게 손님들이 만들어내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국민 엄마 김혜자의 첫 시트콤 출연작이기도 하다.

 드라마는 청담동을 동경해오던 혜자가 우여곡절 끝에 가족을 이끌고 청담동으로 이사 오면서 시작된다. 청담동과 어울리지 않는 재개발 직전의 작은 2층 건물에서 하숙집과 만화방을 하는 혜자는 여느 청담동 사모님들처럼 우아하게 살기를 꿈꾼다.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현실에서는 각종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우아하고 싶은 혜자를 방해한다.

 배우 오지은은 김혜자의 딸 역으로 캐스팅 됐다. 당차고 밝은 역할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예정이다. 오지은을 두고 사랑 싸움을 벌일 남자 배우는 매일 만화방에 놀러 오는 백수 현우와 청담동 토박이 출신으로 잘나가는 건축설계사 이상엽이다. 이 밖에도 극에 재미를 살려줄 조연들이 대거 출연한다. ‘청담동 살아요’ 대본 집필진은 총 7명. ‘달려라 울엄마’ ‘올드미스 다이어리’ 등을 쓴 박혜영과 ‘조선명탐정’의 작가 이남규가 집필진에 포함되어 있다. 연출은 김석윤이 맡았다. ‘청담동 살아요’는 오는 12월 5일 오후 8시5분에 첫 방송된다.

이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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