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사진] 시간도 멈췄다, 그날을 기억하기 위해 … 연평도 피격 1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영구보존 위해 천막 친 현장.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이 23일로 1주기를 맞이한다. 섬 곳곳은 그날의 흔적을 지워버리려는 듯 공사가 한창이다. 그러나 포격의 상흔을 그대로 간직한 곳이 있다. 연평중앙로 24번 길의 대형 천막 안에 있는 무너진 가옥들은 1년 전 모습을 생생히 보여준다. 옹진군은 안보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영구보존할 계획이며 포격 2주기에 맞춰 준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관진 국방 장관은 ‘ 한 뼘의 영토, 풀 한 포기도 내줄 수 없다는 각오로 경계태세를 갖추라’고 전군에 지시했다.

김성룡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