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피죤, 고객 지향 우선 … 섬유유연제 시장 이끌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7면

㈜피죤이 출시한 국내 최초 섬유유연제 ‘피죤’이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한 2011 하이스트 브랜드 섬유유연제 부문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종합생활용품 전문기업 ㈜피죤의 섬유유연제 ‘피죤’은 1978년 국내 최초로 출시된 섬유유연제다. ‘피죤’은 고유의 USP기술로 섬유를 부드럽게 하며, 상쾌하고 은은한 고품격 향으로 30여 년간 섬유유연제의 보통명사로 사용되며 국내 생활용품 대표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

섬유유연제의 대표 브랜드 피죤.

피죤은 섬유유연제의 개념조차 없던 70년대 말 주부들에게 1t 트럭 1200대 분량인 1500만 개의 샘플을 무료로 나눠주며 공격적인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여대 앞, 동창회, 교회나 성당, 각종 모임 등 여성이나 주부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피죤 샘플을 직접 고객의 손에 쥐어주며 샘플링 마케팅을 펼쳤다. 동시에 3시간 A/S팀을 가동해 제품 문의나 불만 사항이 있으면 즉시 해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기 시작했다.

피죤의 신화에는 철저한 ‘고객 지향주의’가 있었다.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경쟁 제품과 차별화되는 독특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피죤의 기업 이념이 제품에서 발현된 것이다. 실제로 피죤은 1983년 가볍게 휴대하며 뿌릴 수 있는 국내 최초 휴대용 섬유유연제 ‘스프레이 피죤’, 2000년 옷의 주름을 방지하는 ‘피죤 링클프리’ 등 고객의 니즈(Needs)를 반영한 히트제품을 연달아 출시하며 국내 유연제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해 왔다.

오두환 객원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