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성보험 해약환급금 크게 는다

중앙일보

입력 2011.11.08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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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1면

내년 4월부터 저축성 보험의 해약 환급금이 크게 늘어난다. 지금은 1년 이내 보험을 깨면 납부 보험료의 40∼50%만 돌려받는데, 이 비율이 60% 수준까지 올라간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대한·교보 등 주요 생명보험사는 내년 4월부터 저축성 보험의 해약 환급금을 늘리기로 했다. 해약 환급금은 해약 때 기존 납입액 가운데 돌려받는 금액이다. 현재는 1년차 해약 환급률이 40∼50%, 2년차가 60∼70%에 불과하다. 관련 민원이 계속되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생·손보사와 함께 태스크포스팀을 꾸려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달 중순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은 1년차 해약 환급률을 60% 수준으로 맞추고, 2년 차의 경우 70∼80% 수준까지 올릴 계획이다. 3년차부터는 환급률을 별도로 조정하지 않는다. 대한생명과 교보생명도 삼성생명과 같은 수준의 해약 환급률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손해보험사들도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해약 환급률을 비슷하게 조정할 예정이다.

윤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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