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소셜커머스 ‘쿠즐’이 추천하는 가족 펜션 ②

중앙일보

입력

인천 영흥도에 위치한 ‘아이리스 펜션’과 ‘시크릿 펜션’은 수도권에 거주한다면 교통 혼잡이 적어 부담없이 찾을 수 있다. 왼쪽부터 시크릿펜션과 아이리스펜션.

휴가철이 아니더라도 주말이면 전국 여행지가 나들이객들로 북새통이다. 주5일 근무제 이후 일 못지않게 휴식이 사람들에게 중요한 가치로 자리잡은 것이다. 문제는 교통이 혼잡할 경우 오고 가는 길 위에서 몇시간을 허비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즐거워야 할 여행이 고행길이 될 수도 있다. 이런 걱정을 떨치고 1박2일 짧은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가족 펜션 여행지가 있다. 가고 싶은 펜션을 엄선해 반값에 제공하는 소셜커머스 쿠즐(www.coozle.co.kr)은 수도권에서 가까운 인천 영흥도의 ‘아이리스 펜션’과 ‘시크릿 펜션’을 추천했다. 두 곳 모두 수도권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시간 이내에 갈 수 있다.

해산물, 방파제 낚시 즐기는 ‘아이리스 펜션’

‘무지개의 여신’이란 뜻을 가진 아이리스펜션(www.irispension.or.kr)의 가장 큰 장점은 객실이 다양하다는 것. 세이지와 민트·아로마·자스민·벤자민 등 친숙한 허브 이름을 딴 개성 만점의 룸들이 복층형, 원룸형, 스파형으로 나뉘어 있다. 2인부터 많게는 12인까지 입실이 가능해 선택의 폭이 넓다. 룸 바닥은 일반 타일이나 장판이 아닌 사람 몸에 이로운 세라믹으로 시공하고, 단체 룸은 스파 시설을 구비하는 등 다른 펜션과 시설 인테리어 면에서 차별성을 뒀다. 스파 시설이 있지만 비교적 숙박료가 저렴하다. 여름철에는 전용수영장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서해에서 나는 각종 해산물을 싸게 구매해 직접 맛볼 수 있는 수산물직판장도 인근에 있다. 여행과 낚시를 동시에 계획하고 있다면 뱃말, 넛출 선착장 등에서 방파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바다와 100m 거리로 갯벌체험과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저녁에는 펜션 주변 낙조를 감상하며 바비큐 파티를 열 수 있다.

여행이란 거창한 수식을 달 필요도 없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기대 이상의 여행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접할 수 있는 곳이 아이리스 펜션이다.

▶ 주소=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 549-12, 문의=070-4141-6844

주변 섬까지 바닷길 열리는 ‘시크릿 펜션’

선재도 드무리해변에 위치한 시크릿 펜션(www.secretpension.kr)은 얼마 전 선풍적인 인기를 끈 같은 이름의 드라마를 모티브로 새롭게 개장한 펜션이다. 고급 수입목을 사용한 이 유럽풍 목조 건물은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긴다. 오스카와 길라임·주원·썬 등 TV드라마의 등장인물의 이름을 차용해 룸 이름을 재미있게 지었다.

길라임방은 원풀욕조가 있다. 룸마다 독립적인 테라스가 있어 서해의 낙조를 이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최신식 자재와 가전기기를 들여 놓아 투숙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각 객실은 바다전망(전객실), 복층구조(단체방), 테라스(전객실)로 구성돼 있다.

펜션 앞 드무리 해안가는 매일 두 번씩 간조 때마다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곳으로 천혜의 자연조건을 두루 갖췄다. 측도 목도 등 섬까지 바닷길이 열리면 그 주변으로 갯벌 체험을 하는 아이들과 섬과 육지를 오가며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영흥도를 누구보다 잘 아는 펜션지기가 고객들에게 낙지를 캘 수 있는 ‘현지인 포인트’도 제공해 준다.

주변 화성시-대부도-선재도-영흥도 사이에 다리가 놓여 있어 그 자체로도 한 폭의 그림이다. 주변 어느 곳을 가더라도 갯내음 가득한 바다 정취를 즐길 수 있다. 서해안 낙조를 감상하며 가족들과 흥겨운 바비큐 파티를 벌일 수 있다.

▶ 주소=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 549-31, 문의=032-887-3558

<채지민 pd myjjong7@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