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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겨울에 어떤 옷 입힐까

중앙일보

입력

글로시한 느낌으로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표현하였다. 사진은 모이츠의 ‘웰론점퍼‘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겨울이 다가왔다. 올 겨울은 유독 춥다는 예보가 많다. 아이들의 월동 준비를 해야 하는 엄마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아이들이 따뜻하고 편안하게 겨울을 나게 하려면, 엄마는 미리미리 아이들의 겨울 옷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아이의 겨울 옷을 선택하는데 첫번째 기준은 무게다. 체력이 약한 아이들은 무겁고 두꺼운 겨울 옷에 쉽게 지치고 피로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아이용 겨울 의류는 가볍고 활동성이 있으며, 몸에 부담이 덜 한 제품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소재도 중요한 고려 요소다. 아이들은 체온이 내려가면 쉽게 감기에 걸리기 때문에 보온성이 좋은 안감을 사용한 의류인지도 세밀하게 확인해야 한다. 고급 원단을 사용한 의류는 아이들의 민감한 피부를 보호해 준다. 활동성이 뛰어나고 실용적인 소재에 아이들을 돋보이게 해 줄 수 있는 디자인이 예쁜 제품이면 금상첨화다.

 MU S&C가 선보이는 ‘리바이스 키즈’ ‘모이츠’ ‘까리제’의 의류 제품은 스타일도 좋고, 활동성과 보온성도 두루 갖춰추천할 만하다. 아동복 브랜드 ‘리바이스 키즈’는 겨울 시즌을 맞아 캐주얼한 피팅라인이 돋보이는 발랄하고 따뜻한 겨울 패션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에 나온 남아용 레드 컬러 집업 점퍼는 가벼운 느낌의 후드 점퍼로, 안감에 패딩을 넣어 간절기에 입기 편하게 고안됐다. 데님바지는 안쪽에 본딩처리(바느질 처리가 아닌 원단과 원단을 붙인)가 돼 있어 찬바람으로부터 체온 저하를 막아주며, 신축성이 있어 활동이 편안하다. 가벼운 티셔츠나 체크셔츠와 겹쳐 입으면 트렌디한 캐주얼 룩이 연출된다.

 여아용 패딩조끼는 따뜻한 느낌의 체크패턴을 넣어 어느 옷에나 잘 어울리며 보온성이 뛰어나다. 데님바지나 데님스커트와 함께 코디해도 잘 어울린다. 니트 패턴과 데님 배색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스커트와 안감에 기모 처리를 한 레깅스와 같이 착용하면 깜찍한 스타일과 함께 보온 효과도 낼 수 있다.

 아동복 브랜드 ‘모이츠’ 역시 이번 겨울에 대비해 따뜻하고 활동적인 스트리트 캠퍼룩 시리즈를 선보인다. 모이츠가 내 놓은 웰론 점퍼는 광택감이 뛰어난 글로시한 느낌의 겉감을 사용해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했고 동시에 따뜻하고 편안한 안감 소재로 언제나 편안하게 입을 수 있게 디자인됐다.

 성별 구분 없이 공용으로 입을 수 있어 더욱 실용적이다. 웰론 점퍼는 남아용 돌워싱 데님팬츠와 여아용 눈꽃 펄 나염의 폴라프리스 원단 데님본딩 팬츠를 함께 코디해 컬러풀한 스트리트 캐쥬얼룩을 돋보이게 한다. 겨울 맞이를 잘 하기 위해서는 외출복 뿐 아니라 실내복 준비도 필수적이다. 특히 겨울 잠옷은 아이의 건강과 직결된다. 잠자는 동안 보온 유지는 물론 땀 배출 등 통기성도 갖추고 있어야 아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아동용 이너웨어 브랜드 ‘까리제’에서 출시한 ‘석기시대·야옹야옹 벨로아 잠옷’은 까다로운 엄마들을 만족시킬만 하다. 이 잠옷은 보온성이 뛰어난 벨로아 원단을 사용해 소프트한 착용감과 포근한 느낌을 준다. 은은한 광택이 있는 소재에 멜란지 그레이톤과 피치칼라 톤이 고급스럽게 표현됐고, 공룡과 고양이 자수패티와 앞목 단추가 발랄해 실내복으로도 손색없다. 남아용 석기시대 벨로아 잠옷은 차분한 톤으로 높은 연령대의 아동들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다.

<채지민 pd myjjong7@joongang.co.kr 사진="모이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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