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 미군 마나스기지 2014년 폐쇄

중앙일보

입력 2011.11.03 00:41

업데이트 2011.11.03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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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의 대통령 당선인이 자국 내 미군 기지를 2014년까지만 임대한 뒤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에서 60% 이상의 득표율로 당선한 알마즈베크 아탐바예프는 1일 “마나스 미군 기지 임대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미국은 2001년 아프가니스탄 전쟁 개시 이후 마나스 국제공항 내에 있는 미군 기지를 군 병력 수송과 보급품 공급을 위한 핵심 병참 시설로 이용해 왔다. 전투기로 아프간까지 1시간 내에 출격이 가능한 중앙아시아 지역의 유일한 미군 기지다. 미국의 또 다른 거점이던 우즈베키스탄 공군 기지는 2005년 폐쇄됐다.

이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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