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버스·지하철 요금 인상이 내년으로 미뤄진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민 부담을 감안해 요금을 올리지 말고 다른 방법을 찾아보라”고 간부들에게 지시했다. 서울시는 다음 달 중 대중교통 요금을 150원(교통카드 기준) 올릴 계획이었다. 서울시의회는 10일 이에 대한 입장을 정할 예정이지만 물가대책위원회 심의와 시스템 교체를 감안하면 올해 인상은 어렵다.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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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버스·지하철 요금 인상이 내년으로 미뤄진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민 부담을 감안해 요금을 올리지 말고 다른 방법을 찾아보라”고 간부들에게 지시했다. 서울시는 다음 달 중 대중교통 요금을 150원(교통카드 기준) 올릴 계획이었다. 서울시의회는 10일 이에 대한 입장을 정할 예정이지만 물가대책위원회 심의와 시스템 교체를 감안하면 올해 인상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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