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中, WTO 가입 후 전자상거래 대외무역에 역할 커질 듯

중앙일보

입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자상거래와 인터넷 경제가 중국의 대외무역에 새로운 성장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웹사이트가 대외무역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신화사가 보도했다.

대외무역경제합작부는 2년전 공용 웹사이트를 개설, 중국의 대외무역정책 공표뿐만 아니라 무역정보를 제공하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 웹사이트(www.moftec.com.cn)는 현재 하루 평균 70만명의 이용자(대부분이 해외 이용자들)들이 방문하고 있다고 한다.

대외무역을 목적으로 하는 상업 웹사이트들이 동 분야에 기대를 걸고 현재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廣東의 go163.com사는 2천개 이상의 온라인 프로그램을 가지고 세계적으로 몇 십만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비즈니스 웹사이트가 방대한 지역에 걸친 많은 무역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전통적인 무역방법보다 더 탄력적이며, 더욱이 무역회사들의 원가를 절감시키고, 인터넷을 통해 사업을 확장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보고 있다. 예를들어 'go163.com'의 고객들은 온라인 비즈니스를 시행한 후부터 지출이 20% 줄었고, 비즈니스 파트너가 40% 늘었다고 한다.

대외무역경제합작부 관계자는 전자상거래는 이제 무역에서 하나의 흐름을 형성하고 있으며 중국의 대외무역 성장을 떠받치는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대외무역은 오랫동안 중국에서 지주산업이었고 중국의 경제성장에 많은 기여를 했다. 작년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전년대비 11.3% 증가한 3,607억 달러였고 전문가들은 올해에도 두자리 숫자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제 중국은 WTO가입을 눈앞에 두고있으며 이는 중국의 대외무역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의 WTO 가입 후 외국의 수입업자, 특히 미국과 유럽으로부터의 수입업자들은 중개상을 경유하지 않고 중국의 제조업체로부터 직접 수입하기를 원할 것이라고 전자상거래 포탈사이트인 MeetChina.com의 CEO Joseph Tong이 말했다.

그는 많은 외국의 고객들이 무역의 주요 형식으로서 인터넷 환경에 적응을 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중국의 제조업체들도 그들과의 비즈니스관계를 위해 전자상거래의 문을 두드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중국 기업들은 온라인 교역을 발전시킬 필요성을 아직까지 절감하지 못하고 있으며 소수의 회사만이 자신들의 웹사이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분석가들은 지금이 중국의 중소기업이 인터넷에서 자원 활용을 통해 세계시장을 개척할 적기라고 믿고 있다. 또한 미래에 더 많은 기업들이 중국시장에 접근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무역업자들에게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 정보는 한중경제교류중심 제공입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