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혜와 함께 요가 한 동작] 앞으로 구부리기 ③

중앙일보

입력 2005.03.18 17:53

업데이트 2006.02.17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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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안녕하세요? 원정혜입니다. ^^

창문을 활짝 열어보세요 ̄

그리고 크게 숨을 쉬어 보세요 ̄

하루를 즐겁게 열어주는 상큼한 공기가 배속 깊이 들어가는 느낌이 있으신가요?

가벼운 미소와 함께 즐거운 하루를 열면서 가볍게 몸을 움직여 보신다면 가뿐한 몸의 상태를 느끼게 되실거예요.^^

오늘 하실 앞으로 구부리기 변형자세는 다리와 척추의 긴장감뿐만 아니라 어깨와 가슴앞 대흉근의 긴장감을 해소하는데도 효과적인 동작입니다.

일상에서 늘 앞으로 숙여서 움직이기 쉬운 신체의 움직임을 뒤로 젖혀 주기 때문에 자세를 바로 잡아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늘 긴장하기 쉬운 견관절을 뒤로 당겨줌으로써 대흉근까지 이완시켜 주게 되어서 가슴이 답답하거나 어깨에 통증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생각이 많고 예민한 분들의 경우 가슴앞쪽과 어깨가 많이 긴장하실 수 있는데요. 오늘 앞으로 구부리기 변형 동작을 매일 시간이 나실 때마다 조금씩 반복해 보시면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또 뒷꿈치로 대장을 직접 자극하기 때문에 배에 가스가 많이 찬다거나 변비가 심한 분들에게도 효과적입니다.

동작을 하는 방법은요.

오른 다리위로 왼발을 올려 오른발의 뒷꿈치가 왼쪽 하복부에 닿게 해서 반연꽃 자세를 만듭니다.

왼손을 등 뒤로 해서 왼쪽 발을 잡습니다.

숨을 마시고 참은 상태에서 오른 손으로 오른 발끝을 잡고, 상체를 오른쪽 다리 위로 구부립니다.

숨을 참았다가 내쉬면서 괄약근을 조이면서 최대한 내려갔다가 숨을 마시면서 자세를 풉니다.

반대도 같은 요령으로 실시해 보시구요. 이렇게 3-4회를 반복합니다.

잘 안되고 긴장되는 방향을 2-3회 더 반복하신다면 견관절과 척추의 균형, 고관절과 골반의 좌우균형을 맞추게 됩니다.

* 주의 사항: 이 동작이 너무 힘들면 발을 잡지 않고 구부려서 팔을 등뒤로 돌려주기만 해도 견관절을 이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오늘도 상쾌하고 활기찬 하루되세요!^^

원정혜<호원대 주임교수>

사진=박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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