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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뉴스 공유하세요 … JoinsMSN-페이스북 ‘뉴스클립’ 앱 선보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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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1면

국내 최대의 ‘미디어포털사이트’인 JoinsMSN(www.joinsmsn.com)이 세계 최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페이스북과 손잡고 ‘뉴스클립’ 앱(사진)을 선보인다. 이 앱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전 세계 페이스북 개발자 콘퍼런스인 ‘F8’을 통해 소개됐다. 페이스북은 새로 도입될 기능을 파트너사에 사전 공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파트너사들은 서비스를 기획·적용해 앱을 만들어 매년 F8 행사에서 소개하고 있다.

2011년 9월 2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F8 페이스북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전세계 미디어 파트너사들을 소개하고 있는 마크 주커버그.



  JoinsMSN은 국내 포털과 미디어사이트 중 올해 유일하게 파트너로 꼽혀 이 앱을 페이스북 측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 앱을 사용하면 페이스북과 JoinsMSN의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JoinsMSN의 뉴스와 중앙일보·일간스포츠 기사도 한 곳에 모아서 볼 수 있다. 과거엔 ‘추천(좋아요)’버튼을 눌러야만 이용자의 페이스북에 기사가 포스팅됐었다면, 앞으로는 이용자가 ‘설정’을 통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해당 기사를 자동으로 ‘클립’할 수 있게 하는 등 편의성도 대폭 높였다. 뉴스클립을 이용하는 사용자는 읽었던 기사를 뉴스클립으로 모아 이를 페이스북상의 친구들에게 자동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반대로 이용자의 페이스북 친구들이 읽거나 클립한 기사도 일목요연하게 읽을 수 있다. 이용자가 읽거나 클립한 기사의 공개 여부도 스스로 정할 수 있게 했다.

 서비스 개발에 참여한 제이큐브의 육근영 차장은 “국내에만 400만 명이 넘는 페이스북 가입자 중 상당수가 이 앱을 사용할 것으로 본다”며 “늦어도 다음 달 초쯤 이 앱을 국내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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