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와 함께하는 굿매너 캠페인 <17> KPGA투어 김병준

중앙일보

입력 2011.09.23 00:08

업데이트 2011.09.2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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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9면

프로 골퍼들이 그린에 올라서면 가장 먼저 하는 행동이 있다. 바로 볼이 그린에 떨어지면서 생긴 피치 마크를 수리하는 것이다. 프로들은 대부분 피치 마크 수리기(피치 포크)를 몸에 지니고 다닌다. 프로 골퍼들이 이렇게 하는 건 다음 플레이어들을 위한 배려 때문이다. 그린 수리는 무조건 캐디들의 몫이라고 생각하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의외로 많다.

캐디들이 피치 마크를 수리하는 경우도 있지만 원칙적으로 그린을 수리하는 건 골퍼의 몫이다. 따라서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그린에 생긴 피치 마크는 직접 수리해 주는 게 좋다. 만일 수리기구가 없다면 티펙을 이용하면 된다. 곧바로 그린 위에 생긴 피치 마크를 수리할 경우 2~3일이면 잔디가 재생되지만 하루라도 늦어지면 잔디가 살아나는 데 그만큼 오랜 시간이 걸린다.

모든 골퍼는 흠결 하나 없는 양탄자 같은 그린을 선호한다. 그런 그린을 만들기 위해서는 골프장 측의 세심한 관리도 필요하지만 골퍼들 스스로 피치 마크를 수리하는 습관을 갖는 게 바람직하다. 

정리=문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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