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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취약지역에 9인승 택시 운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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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염홍철 시장

내년 대전시내 오지버스 노선에 대형택시가 도입되고 외국인 전용 면세점이 생길 전망이다. 대전시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2년 시책구상’을 발표했다.

 시는 시내버스 운행 횟수가 하루 10편 이내로 적은 노선에 ‘대형 택시(9인승)’를 투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동구와 중구 등 원도심 지역 빈 점포 30곳을 골라 리모델링한 뒤 소상공인에게 창업 공간으로 제공키로 했다. 폐지된 파출소(치안센터)는 노년층을 위한 실버도서관과 휴식 공간으로 재활용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엑스포과학공원 등에 ‘외국인 전용 면세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동구와 서구에는 세종시 건설과 과학벨트 유치 등에 따른 기업 이전에 대비 산업용지 100만㎡를 조성키로 했다. ▶외국기업 전용 인큐베이터 건립과 3D 콘텐츠 제작·비즈니스 지원시스템 구축 등도 새롭게 추진된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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