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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사장, 출산장려 공로 국민훈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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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30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아이 낳기 좋은 세상 경진대회’에서 훈장을 받은 이철우 롯데백화점 사장(오른쪽)이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철우(68) 롯데백화점 사장이 30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아이 낳기 좋은 세상 경진대회’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2009년 9월 복지부와 출산 장려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매년 전국의 3자녀 이상 가족을 초청해 나들이 행사를 하는 등 저출산 극복에 힘쓴 공로다. 민간 기업 중에 복지부와 이런 MOU를 맺은 것은 롯데백화점이 처음이다.

 지난해 3월에는 롯데백화점 직원을 위한 1호 어린이집을 만들었고, 출산할 경우 첫째와 둘째 때 각 10만원, 셋째는 100만원, 넷째는 300만원을 지급하는 등 회사 내에도 자녀 갖기를 독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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