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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대우건설, 12억 달러 오만 발전소 수주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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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기업

대우건설, 12억 달러 오만 발전소 수주

대우건설은 오만 수력전력청이 발주한 수르 민자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를 12억3500만 달러(1조3000여억원)에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동남쪽으로 200㎞ 떨어진 수르 지역에 2000㎽ 이상 규모의 초대형 복합화력발전소를 짓는 것으로 대우건설은 설계·구매·시공의 전 과정(EPC)을 맡는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중동·아시아·아프리카에서 18개의 발전소 공사(총 50억 달러 이상)를 수주했다.

블랙야크 가을·겨울용 히트다운 재킷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블랙야크’가 가을·겨울용 히트다운 재킷(사진)을 출시했다. 뒤집어 입을 수 있어 한 벌로 두 가지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고, 복원력이 좋아 돌돌 말아 배낭에 넣었다가 꺼내 구김 없이 입을 수 있다. 24만8000원. 다음달 18일까지 30만원 이상 재킷 구입 시 7만원 블랙야크 상품권을, 30만원 미만 구입 시 5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한다. 문의 02-2027-0800.

오늘부터 와인행사 ‘뱅 드 신세계’

신세계백화점은 19일부터 일주일간 와인 행사인 ‘제5회 뱅 드 신세계(Vin de Shinsegae)’를 연다. 1000여 종의 와인(10만 병)을 최대 75%까지 할인해 판다. 보르도 5대 샤토의 대표적 와인인 ‘샤토 무통 로쉴드 버티컬 컬렉션’(총 42병)을 1억2800만원에 판다. 샤토 마고2007(69만원)나 샤토 슈발블랑2007(99만원)처럼 한국·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관세 철폐 혜택을 입은 그랑크뤼급 와인도 대거 선보인다.

SPC그룹 "우유값 올라도 제품 값 동결”

SPC그룹이 최근 우유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모든 제품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SPC그룹은 파리크라상·파리바게뜨·삼립식품·배스킨라빈스·던킨도너츠 등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베이커리 기업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최근 낙농가와 유업계가 L당 138원의 가격 인상에 합의해 우리로서도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하지만, 서민경제와 물가안정을 위해 모든 제품의 가격을 당분간 올리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책

동서발전, 90억 달러 인도 화력발전 참여

한국동서발전은 인도 미디어·건설 분야 재벌인 사하라그룹 계열 사하라파워와 함께 향후 7년 안에 총사업비 90억 달러, 6000㎿ 용량의 석탄화력발전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두 기업은 지난 16일 인도 뉴델리에서 이런 내용의 합의서(MOA)를 체결했다고 동서발전이 18일 밝혔다. 두 기업은 이미 6000㎿ 중 1단계에 해당하는 1200㎿(600㎿급 2기) 석탄화전 건설과 운영을 함께하기로 하고 인도정부에서 허가를 받았다.

디지털산업단지-KiSTi 업무협력 협약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회장 이영재)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30일 서울 구로동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 벤처센터에서 과학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성공적인 기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교류 및 협력, 서울 디지털 산업단지의 기업 지원을 위한 정보 교환 등 업무를 진행한다.

부동산중개업자 불공정 행위 처벌 강화

앞으로 부동산중개업자들이 친목회를 조직해 부동산 가격이나 중개수수료를 담합하는 등 불공정행위를 할 경우 업무정지 등 강력한 제재를 받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20일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불공정행위를 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 등의 처분을 받은 부동산중개업자는 앞으로 불공정행위의 강도에 따라 1~6개월의 업무 정지까지 감수해야 한다.

“미 재정위기로 한국 GDP 0.02% 하락”

미국의 재정지출 감축과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이 5년간 평균 0.02% 하락하는 효과가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7일 ‘미 재정긴축 및 신용등급 강등의 효과분석’ 보고서에서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내놨다. KIEP는 미국의 재정긴축 계획은 향후 5년간 미 경제에 평균적으로 -0.5% 정도의 GDP 감소 효과가 있으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 GDP에 미칠 영향은 평균 -0.02% 수준인 것으로 파악했다.

금융

수출입은행, 생보사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수출입은행은 국내 3개 생명보험사와 ‘해외 프로젝트 금융지원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은은 삼성생명·대한생명·교보생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에 필요한 자금조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러시아 제2도시에 지점 개설

우리은행은 18일 러시아 제2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지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 지점을 통해 현지에 진출해 있는 현대자동차와 협력업체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에코머니 쌓는 ‘KB국민 그린카드’

KB국민카드가 18일 에너지 절약, 녹색제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 시 포인트를 추가 제공하는 ‘KB국민 그린 카드’를 출시했다. 전월 일시불 및 할부 이용실적에 따라 대중교통·철도·쇼핑 업종 이용금액의 최고 20%가 에코머니 포인트로 적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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