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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시황] 대형 하락폭 커져 … 방배동 150㎡형 5000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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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2면

휴가철을 맞아 서울 주택시장이 잠잠하다. 수요자들뿐 아니라 중개업소 관계자들도 휴가를 떠나 거래가 거의 없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떨어졌다. 서초구(-0.04%), 송파구(-0.02%) 등이 떨어졌고 대부분 지역이 보합세를 보였다. 강동구(0.03%)만 유일하게 올랐다. <자세한 내용은 www.joinsland.com 참조>

 서초구에선 대형 시세가 떨어졌다. 방배동 현대홈타운3차 150㎡형(이하 공급면적)은 5000만원 떨어져 9억8000만~10억5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잠원동 한신13차 155㎡형은 2000만원 내린 13억~15억원 선이다.

 강동구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간간이 급매물 거래가 이뤄지면서 시세가 오르고 있다.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 52㎡형은 500만원 올라 5억5000만~5억7500만원 선이다.

 수도권도 보합세인 가운데 소형만 간간이 거래된다. 파주시(-0.03%), 시흥시(-0.02%), 고양시(-0.01%) 등이 내렸고 안성시(0.02%), 용인시(0.01%) 등은 소폭 올랐다.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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