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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달간 푹 쉰 우즈, 힘 좀 쓰려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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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타이거 우즈

타이거 우즈(미국)가 8월 4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파이어스톤 골프장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AP통신은 29일 우즈의 공식 웹사이트를 인용해 우즈가 이 대회에 출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총상금 850만 달러(약 89억5000만원)가 걸린 이 대회에서 우즈는 일곱 차례나 우승했다.

우즈가 공식 대회에 복귀하는 것은 지난 5월 12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 도중 왼쪽 무릎 부상을 이유로 기권한 지 3개월 만이다. 우즈는 트위터를 통해 “몸 상태가 대회에 출전할 정도로 회복됐다. 다시 대회에 나가게 돼 흥분된다”고 말했다. 우즈의 남자골프 세계랭킹은 현재 21위까지 추락했다.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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