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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엔 ‘상금폭탄’ 팬에겐 축제의 장 …‘즐거운 야구’ 만들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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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야구의 저변 확대와 많은 팬이 야구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롯데자이언츠 홈구장에서 ‘1:67 당신의 선택은?’ 등의 이벤트와 선수단 상금 지급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롯데자이언츠 성적 향상과 가을 야구 진출을 위해 선수단 사기 진작 프로그램과 팬들에 대한 독특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롯데자이언츠 氣 살리기’ 차원에서 경기장 안팎으로 선수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임원 및 1군 선수단을 올해 1년간 롯데백화점 최고 VIP인 MVG(Most Valuable Guest) 회원으로 등록해 전국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무료주차 및 전용 라운지 이용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팀 차원 포상으로 3연승 시 200만원, 5연승 시 500만원, 7연승 시 700만원, 10연승 시 2000만원을 수여하고, 6회 초 이후 역전승 시, 즉 5회 말 기준 리드당하다가 6회 이후 역전승 시 5회 말 기준 점수차 50만원(예, 3점 차 역전승 시 150만원 지급)을 포상금으로 수여한다.

선수 개인 차원의 시상은 투수부문, 포수부문, 타자부문으로 나뉘어 있다. 먼저 투수부문 승리투수상으로 승리 기록 시 50만원, 완투하고 승리할 경우 추가 50만원을 지급하고, 호투상으로 선발 6이닝 3실점 이내 시 40만원을, 중간투수에게는 2이닝 20만원, 1이닝 10만원을 각각 홈경기 승리 시 지급한다. 또한 홀드·세이브 시 각각 10만원, 30만원을 지급한다.

포수부문은 투수 지원상으로 투수가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을 경우 20만원, 완투했을 경우 포수에게 30만원을 지급한다.

타자부문에서는 출루상으로 한 경기 2회 출루 시 10만원, 3회 출루 시 40만원, 4회 출루 시 60만원, 5회 출루 시 100만원을 지급하고, 승리타점상으로 승리타점 기록 선수에게 50만원을 지급한다.

지난해에는 홈경기에만 적용하던 것을 올해에는 원정경기까지 적용하고, 패전 경기에도 적용해 선수들에게는 승리의 기쁨과 함께 상금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 경기에 패하더라도 홀드·세이브, 퀄리티 스타트, 출루상을 받을 수 있어 선수들에게 최고의 경기를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선수 개인 포상은 지난해와 달리 홈·원정 경기 모두 시상해 포상금 획득 기회를 늘렸으며, 이로 인해 롯데자이언츠 팬들은 선수들의 파이팅 넘치는 경기를 즐길 수 있다.

팬서비스 측면에서는 다채로운 참여형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1:67 당신의 선택은?’은 부산 사직구장을 찾는 아구팬에게 익숙한 “아~주라, 아~주라”라는 부산만의 응원문화를 이용한 새로운 응원문화를 만들기 위해 만들어졌다. 홈경기(총 67경기)마다 7회 말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입장객 1명을 선정해‘Go’ 또는 ‘Stop’을 선택할 수 있다. 입장객이 ‘Stop’을 선택하면 고객은 100만원의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확보하게 되고, 이 중 50만원은 입장객에게 지급되고, 나머지 50만원은 고객이 좋아하는 롯데자이언츠 선수에게 직접 수여하고 기념촬영도 할 수 있다.

반대로 ‘Go’를 선택하면, 홈경기 총 67경기마다 ‘Go’를 선택한 결선 진출자들 중 마지막 홈경기에서 최종 추첨을 하게 된다. 최종 추첨에 당첨된 1인은 롯데백화점 상품권 최대 1억원 중 결선 진출 포기자들에게 지급된 금액을 제외한 금액을 상금으로 받는다.

또 7회 말 종료 후 쉬는 시간을 ‘롯데백화점 키스 타임’으로 지정하고 가장 화끈한 키스를 하는 고객 3쌍을 선정해 ‘롯데백화점 익사이팅 존 입장권’을 2장씩 증정하고 있다. 그리고 가장 인상적인 응원을 한 관중을 선정해 자이언츠 유니폼(상의)을 증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팬들의 입장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월 마지막 홈경기를 ‘롯데백화점 챔피언스 데이’로 지정해 관중들의 입장요금 중 50%, 총 5억원 상당을 롯데백화점이 부담한다. ‘롯데백화점 챔피언스 데이’는 자이언츠의 우승기원 이벤트로 매월 마지막 홈경기에 84년, 92년 우승 유니폼을 입고 경기하고, 연말에 자이언츠 주전선수 9명이 입고 뛰었던 유니폼을 경매에 부쳐 불우이웃돕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최다 홈런팀 특성을 고려해 ‘자이언츠 슬러거 홈런 시 홈런치킨 100세트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자이언츠 슬러거 이대호, 홍성흔, 강민호 선수가 홈런을 기록하면 다음 홈경기 시작 전 100개의 야구공에 홈런치킨 스티커를 붙여 그날 경기하는 전 선수가 그라운드에 나와 관중석으로 야구공을 던져주고 이 공을 받은 고객은 홈런치킨 세트로 교환해 치킨을 먹으면서 즐겁게 야구를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정승인 상무는 “부산시민이 자이언츠 팬인 것처럼 롯데백화점도 또 한 명의 자이언츠 팬이라는 생각으로 롯데자이언츠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나아가 야구장을 단순히 관람하는 곳에서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야구관람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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