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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야구용품 업체 윌슨 … 팬 페스티벌 후원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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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윌슨의 배트와 글러브.

프로야구 30주년을 기념해 KBO(한국야구위원회)에서는 올스타전이 열리는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모든 세대의 프로야구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네이버 야구 9단 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기간은 7월 20일부터 22일까지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한다. 입장권은 성인 3000원, 중·고생 2000원, 초등학생 1000원이다.

이번 행사에는 레전드 올스타 팬 사인회, 2011 올스타 팬 사인회, 프로야구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프로야구 30주년 전시존, 그리고 다양한 야구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존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모든 팬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먼저 레전드 올스타 팬사인회에는 수많은 명경기와 대기록들로 우리의 가슴속에 전설로 남은 레전드 10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야구 매니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이벤트로, 행사는 22일 오후 2시~3시10분 중앙무대에서 진행된다.

또 22일 오후 4~ 6시는 같은 장소에서 ‘2011 올스타 팬사인회’가 진행된다. 2011년 올스타 팬투표 최다득표 주인공인 이대호 선수를 비롯해 이스턴·웨스턴 올스타 선수 전원이 참가한다. 또 이 이벤트는 23일 오후 2~3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한 번 더 진행된다.

이 밖에 프로야구 30주년 전시존에서는 한국 프로야구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프로야구 30주년 사진 전시, 프로야구 30주년 역사 전시, 국제대회 속의 한국 야구, MLB 및 NPB 특별전시 등 4개의 테마로 전시가 이어진다. 한국 야구의 30년 역사는 물론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 등 다양한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국제대회 속의 한국 야구 전시전에서는 WBC와 올림픽, 아시안게임에 참여했던 한국 야구 대표팀의 사진과 메달, 당시 사용하던 유니폼, 대표선수단의 사인 배트, 베이징 올림픽 결승 진출 확정구 등 당시의 감동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이 밖에 야구체험존에는 미니그라운드, 프리캐치볼존, 번트체험존, 어린이투구존, 도루체험존, 어린이 T볼 배팅존 등이 있어 가족과 함께 야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한편 프로야구 30주년 팬 페스티벌은 세계적인 스포츠용품 업체인 윌슨에서 후원한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인 윌슨은 SK 와이번스, 류현진, 김현수, 김태균, 박찬호 등을 후원하는 등 국내 프로야구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오두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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