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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에 국내 최대 IT교육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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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원통형 스크린을 통해 360도 방향으로 볼 수 있는 서클 비전. [호남대 제공]

원통형 스크린을 통해 360도 방향에서 볼 수 있는 서클 비전과 4D(4차원) 영상관 등을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기술(IT) 체험·교육시설이 9월 1일 광주시 광산구 호남대 캠퍼스 안에 문을 연다.

 정영기(영상콘텐트 전공) 호남대 IT스퀘어 사업단장은 “정보통신 역사와 미래 IT기술, IT 산업기술을 종합 전시할 IT스퀘어가 최근 완공됐다”고 20일 밝혔다. IT스퀘어는 지식경제부 지원을 받아 광주시와 호남대가 공동으로 건립했으며, 210억원이 투입됐다. 지상 4층, 지하 1층, 건축연면적 7097㎡ 규모다.

 IT스퀘어에서는 개관을 앞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5~29일 광주지역 초·중학교 영재 120명을 대상으로 ‘2011 IT영재캠프’를 연다. 스퀘어의 최첨단 교육인프라를 활용한 IT 체험과 로봇 경연, 스마트 어플 아이디어 경연 등이 진행된다. 26일에는 광주전파관리소 주관의 ‘2011썸머 라디오캠프’가 광주·전남지역 초등학생 4~6학년 4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IT스퀘어 현장체험 문의 062-940-5177, 홈페이지(itss.honam.ac.kr).

유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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