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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강남 한라비발디 … 도심 속 옥상정원, 넓은 주차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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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분양될 한라건설의 도시형 생활주택 ‘강남 한라비발디 스튜지오 193’ 조감도. 한라건설이 소형 주택시장에 뛰어들어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단지다.

한라건설이 도시형 생활주택 전문 브랜드를 론칭하고 소형 주택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도시형 생활주택 및 소형 오피스텔에 적용할 브랜드 ‘한라비발디 스튜디오(STUDIO)’를 도입했다. ‘한라비발디’ 는 1997년 파주와 안양에서 첫선을 보인 한라건설의 아파트 브랜드다. ‘스튜디오’는 영국·미국 등에서 거실과 주방, 침실이 하나로 되어 있는 주거형태를 말하는 것으로, 품격 있는 주거공간을 선보이려는 한라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으며 스튜디오에 붙는 숫자는 가구수를 의미한다.

 한라건설은 ‘한라비발디 스튜디오(STUDIO)’ 브랜드 론칭과 함께 다음달 수익형 부동산 불패지역으로 꼽히는 강남권 역세권에 첫 도시형 생활주택을 분양할 예정이다.

 서초구 서초동 1353-13번지 일대에 공급되는 ‘강남 한라비발디 스튜디오 193’은 총 193가구(실)(도시형생활주택 149가구, 오피스텔 44실)로 구성되며, 인기가 높은 소형 주택형 위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강남 한라비발디 스튜디오 193’이 분양되는 서초구 일대는 국내 최대의 오피스 타운(삼성타운, 롯데타운(예정) 및 상업시설이 밀집한 곳으로 소형 주택형의 임대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다. 교통도 괜찮다. 지하철 3호선 양재역이 약 150m 이내 거리에 있으며, 오는 9월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더블 역세권’이 된다. 강남대로, 남부순환로, 서초 IC 등으로 연결되는 위치에 있다. 서울시내버스 및 광역버스 노선과 남부터미널이 가까워 서울,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으로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인 셈이다. 또 주변에 각종 편의시설이 충분하다. 예술의전당, 멀티플렉스영화관, 강남문화센터, 우면산, 양재천, 양재 시민의 숲, 청계산이 인접해 있다.

 이번 분양은 한라건설이라는 대형 건설사가 선보이는 브랜드 도시형 생활주택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금까지 도시형 생활주택은 주로 중견 건설사들이 공급해 왔는데 대형 건설사가 뛰어들면서 한 차원 질 높은 도시형 생활주택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 한라비발디 스튜디오 193’에는 기존 도시형 생활주택과 차별되는 설계와 커뮤니티시설을 적용했다. 입주민을 위한 피트니스센터가 마련되고, 지상 12층에는 옥상정원, 내부는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도입해 웬만한 생활가구와 가전제품이 빌트인 형태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다른 도시형 생활주택에 비해 넓은 주차장과 싱글족, 신혼집, 오피스로도 활용가능한 다양한 평면 계획, 고급 인테리어 마감재 등이 눈길을 끈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강남 및 서초구는 유동인구가 많고 임대수요가 풍부해 소형 오피스텔 및 원룸 형태주택의 공실률이 적고, 환금성이 뛰어나 투자가치가 높은 곳으로 꼽힌다”며 “이번 도시형 생활주택은 인기 높은 소형 위주 주택형에 투자 부담도 적어 소액으로 강남권 진출을 노리던 투자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형 주택사업은 최근 정부의 도시형 생활주택 활성화 대책과 함께 임대사업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잇따라 분양이 마감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무엇보다 1~2인 가구 증가로 인한 서울과 수도권의 소형 주택 부족 현상으로 도시형 생활주택 및 소형 오피스텔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문의 1544-7722.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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