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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STP 글로벌화 해외 교류협력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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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온두라스 대통령궁에서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이재구 이사장(오른쪽)이 로보 소사 대통령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하 특구본부)의 사업 영역은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해외 각국과의 교류를 통한 글로벌환경 구축은 특구본부가 확장에 가장 큰 중점을 두는 분야다. 주요 사업은 ▶국제공동 R&D센터 유치 사업, 한국형 STP 모델 글로벌화 ▶해외 교류협력 등이다.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하는 한국형 과학기술단지(STP) 모델을 해외에 전수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사업은 개발도상국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 대덕특구 조성과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특구 내 기업육성 지원 전략도 교육한다. 2008년부터 한국형 STP 모델을 전수해 온 특구본부는 37개국 78명의 각국 전문가를 교육했다. 특구본부는 앞으로 개발도상국 ODA 사업인 KDI KSP와 KOICA 사업 중 개별국 연수프로그램을 STP 교육사업과 연계, 추진할 방침이다.

국제공동R&D센터 유치사업은 대덕특구 내 해외 우수기술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지원활동으로 해외공동연구센터 유치하기 위한 것이다. 특구 내 출연연구기관과 대학, 기업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해외 우수기업과 연구기관을 유치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를 위해 특구본부는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06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유럽정상급 연구기관인 VTT, 나스닥상장 신약개발 전문회사 ISISI, 일본 산업연구소 AIST 등 해외 선진기업과 연구기관 공동연구센터 9건을 유치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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