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하 ‘사랑하기 때문에’ 비화

중앙일보

입력 2011.06.28 00:23

업데이트 2011.06.28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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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6면

클래식·그림·사진·문학·건축 등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명작의 숨은 비밀을 파헤쳐온 KBS1 ‘명작스캔들’이 처음으로 대중음악을 표적으로 삼았다. 조영남· 김정운·최원정 등 3MC와 전문패널 강헌(대중음악평론가)·이택광(대중문화평론가)·송경아(모델)·이엘(테너)이 토론하는 작품은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최근 KBS 쿨FM이 조사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가요’에서 3위에 오른 노래이기도 하다. 유재하 자신이 작사·작곡·연주·편곡 등을 모두 했던 ‘사랑하기 때문에’는 대중가요에 본격적으로 클래식을 접목시킨 작품이었다.

 24년이 지난 현재까지 200만 장 이상 팔려나가며 사랑 받고 있지만 발표 당시엔 ‘노래가 이상하고 어렵다’는 말마저 들었다. 유재하 특유의 창법에 대해서도 ‘노래를 못 한다’는 반응이 있었고, 발표 전 방송 오디션에서 여러 차례 탈락했다. 스물다섯의 짧은 나이로 생을 마감한 유재하의 데뷔작이자 유작이 된 명곡 ‘사랑하기 때문에’에 숨겨진 이야기를 28일 밤 11시40분 만나본다.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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