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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시황] 노원구 전세 수요 몰려 … 공릉동 79㎡형 1000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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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6면

서울 아파트 전세 시장이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초부터는 상승폭이 크게 줄어들었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일부 지역 전셋값이 꿈틀거리고 있지만 불안한 수준이 아니라는 게 현지 중개업소들의 얘기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0.01%)에 이어 0.01% 오르는 데 그쳤다. 대부분의 지역이 보합세를 보였으며 전셋값이 싼 편인 구로구(0.04%), 노원구(0.03%), 영등포구(0.03%) 등지가 조금 올랐다. <자세한 내용은 www.joinsland.com 참조>

 구로구는 전세수요가 많은 편이다. 신도림동 신도림대림차 82㎡형(이하 공급면적)이 500만원 올라 1억9000만~2억2000만원에 거래된다. 노원구 공릉동 신원 79㎡형은 1000만원 올라 1억3000만~1억4000만원에, 상계동 우림루미아트1차 103㎡형은 1000만원 오른 1억8000만~2억1000만원에 나온다.

 수도권은 경기도가 0.03%, 신도시가 0.02%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05%), 분당(0.02%) 등지에 학군수요가 몰리면서 상승세다. 한편 서울 및 경기도 아파트 값은 각각 0.01% 떨어졌다.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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