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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신비의 바닷길 체험관 짓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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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전남 진도군은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유명한 고군면 회동리에 신비의 바닷길 체험관을 짓기로 하고 최근 설계 공모 당선작을 확정했다. 당선작은 건축사사무소 미가온의 ‘천공의 섬, 자연을 품으며 신비를 여는 바닷길 여행’(조감도)이다. 인접 도로와 주변 시설의 연계성이 뛰어나 관광객 접근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진도군은 11월까지 체험관 실시설계를 마치고 착공, 68억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체험관은 전시관과 형상 체험관, 특산품 판매장, 카페테리아, 3D 영상관 등을 갖춘다. 체험관이 들어서면 한 해에 2~3차례밖에 볼 수 없는 신비의 바닷길을 간접적으로나마 연중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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