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제27차 UN총회에서 UN 인간환경회의가 개막한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로 제정됐다. 우리나라는 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정해 기념행사와 각종 연계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3일 전라남도·곡성군·광주광역시와 함께 제16회 세계 환경의 날 광주·전남지역 기념식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연다. 환경의 날 기념식은 2005년 전남도청 이전 이후 시와 도가 각자 열었으나, 올해는 곡성군 섬진강 변 기차마을에서 공동으로 기념식을 갖는다.
기념식에서는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환경문예작품(시·산문·사진·UCC) 전시, 청정 남도의 자연을 아끼자는 시·도민 결의문 낭독, 유치원생들의 환경동요 공연 등을 한다. 또 섬진강의 수질 개선과 투자 확대를 위한 국회환경포럼의 정책 토론회, 섬진강 토종 어류 방류, 환경 콘서트, 푸름이 이동 환경교실 등 각종 연계행사가 펼쳐진다. <표참조>표참조>
이해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