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제주항공대에 첨단 응급의료 장비가 장착된 이탈리아 아구스타 웨스트랜드(Agusta Westland)사의 AW-139 헬기(사진)를 배치, 21일 제주항 7부두의 3002함 선상에서 공개행사를 가졌다. 이 헬기는 엔진출력이 3062마력이고, 항속거리가 700㎞에 달해 최대 3시간을 비행할 수 있다.
이 헬기는 내부에 응급환자의 심전도와 산소포화도 등을 체크할 수 있는 환자감시기와 전기충격을 통해 환자의 심장리듬을 되살릴 수 있는 심실 제세동기 등을 갖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