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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수·합병 새 경제드라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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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면

SBS가 ‘아테나: 전쟁의 여신’ 후속으로 새 월화 미니시리즈 ‘마이더스’를 내보낸다. ‘허준’‘올인’‘주몽’ 등 히트작 메이커 최완규 작가와 드라마 ‘타짜’의 강신효 PD, ‘자이언트’를 공동 연출한 이창민 PD가 손 잡았다. 제목에 걸맞게 기업 간의 인수·합병을 소재로 하는 선 굵은 드라마를 표방했다. 김희애(사진)가 2007년 ‘내 남자의 여자’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지난해 ‘추노’ 이후 영화와 드라마에서 줄기차게 러브콜을 받았던 장혁의 차기작이란 점도 관심이다. 여기에 ‘시라노:연애조작단’으로 스크린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이민정이 가세했다.

 22일 밤 9시55분 첫 방송은 펀드매니저 출신의 한 천재 변호사 도현(장혁)이 비밀스런 가문의 뒷일을 봐주는 역할을 맡으며 시작된다. 비밀스런 가문의 장녀 인혜(김희애)는 그의 능력을 꿰뚫어보고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건넨다. 도현과 결혼을 약속했던 정연(이민정)은 점점 변해가는 애인의 모습에 두려움을 느낀다. 두려움은 현실이 되고, 그녀도 욕망의 게임에 빨려 들어간다.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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