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경제뉴스] 국민은행 정기예금 금리 인상 外

금융

국민은행 정기예금 금리 인상

국민은행은 지난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시장금리 상승분을 반영해 주요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를 연 0.1~0.6%포인트 인상했다고 17일 밝혔다. 1개월 단위로 이율이 상승하는 국민업정기예금의 경우 1~2개월 구간은 연 0.4%포인트, 나머지 구간은 0.1~0.2%포인트 인상됐다. 이에 따라 12개월 구간은 종전 연 5.8%에서 연 6%로 높아졌다. KB스마트폰 정기예금 1년제는 최고 연 4.7%로 0.6%포인트 인상 됐다.

SK증권 랩 수수료 50% 인하

SK증권은 일부 자문형 랩과 일임형 랩 수수료를 50% 인하해 최저 0.99%의 수수료를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연 2%인 자문형 랩 수수료는 0.99%로, 최고 연 2.8%(1억원 이하)인 일임형 상품 중 일부는 1.4%로 낮춰졌다.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도 혜택을 볼 수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기존 자문형 랩 상품 수수료도 업계 최저 수준인 2.0%로 책정하고 있었으나, 고객의 합리적인 선택의 폭을 보다 넓히기 위해 추가적인 수수료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책

“안동 구제역, 베트남과 관련 확인”

국내 발생 구제역의 유입 경로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해 11월 국내 발생 구제역 바이러스가 2010년 베트남 바이러스들과 관련성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17일 거듭 밝혔다. 검역원은 베트남 정부의 허가를 받아 식량농업기구(FAO) 및 국제수역사무국(OIE) 산하 구제역세계표준연구소에 지난해 두 나라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 유전자 정보를 비교분석 하도록 요청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작년 인구이동률 1974년 이래 최저

지난해 주택경기 침체와 전세난 등에 따라 인구이동률이 197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또 인구이동 수 역시 4년째 줄면서 외환위기 당시인 98년 이후 가장 적었다. 수도권으로 유입한 인구 수도 외환위기 이후 12년 만에 가장 적었으나 중부권 순유입은 2004년 이후 가장 많았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국내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읍·면·동 경계를 넘어 이동한 사람은 822만7000명으로 전년보다 3.1%(26만1000명) 줄어 98년(815만6000명) 이후 가장 적었다.

최중경 “3년 안에 외국인투자 환경 개선”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17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외국인 투자기업 최고경영자 35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외국인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3개년 계획을 짜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이 자리에서 “G20 정상회의 의장국 위상에 맞도록 공장 입지제도와 노사관계, 지식재산권 등 기업 환경을 개선하고 외국인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교육과 의료 등 생활환경도 세계 일류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기업 확보 광물 지분 매각할 것”

박영준 지식경제부 차관은 17일 “공기업이 개발한 에너지나 광물의 지분을 매각해 마련한 자금으로 새로운 자원을 확보하는 데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주최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4회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의 특별강연에서 “ 공기업이 개척한 광물 중 상업성이 확인된 것은 매각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기업

BMW 5990만원짜리 뉴X3 20d

BMW코리아가 17일 2.0L 디젤 엔진을 장착한 BMW 뉴 X3 20d(사진)를 출시했다. 기존 모델에 비해 넉넉해지고 고급화한 실내 공간이 특징이다.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고, 연비는 17.2㎞/L. BMW 특유의 4륜 구동 시스템인 x드라이브는 앞·뒷바퀴의 구동력을 도로 상황에 따라 가변적으로 배분 전달한다. 가격은 5990만원.

한샘, 신혼고객 겨냥한 브랜드 출시

한샘은 17일 신혼고객을 위한 브랜드 ‘듀:스페이스(du:space)’를 출시했다. 침구·커튼 같은 패브릭은 물론, 화장대와 침실 조명에 이르기까지 신혼부부들의 집 꾸미기를 도와주는 종합 가구·인테리어 브랜드다. 이달 말까지 듀:스페이스 침대와 매트리스를 함께 구입하면 40만원을, 스마트박스형 옷장을 구입하면 10만원을 각각 할인해 준다. 침대와 옷장, 매트리스까지 패키지로 사면 50만원을 할인해준다.

현대그린푸드, 푸드코트 시장 진출

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그린푸드가 푸드코트 ‘셰프 애비뉴(Chef Avenue)’ 1, 2호점을 현대백화점 미아점과 울산점 식품관에 18일과 25일에 각각 열고, 푸드코트 시장에 진출한다. 푸드코트 최초로 영양 표시제를 도입해 해당 요리의 열량과 영양소 기준치 대비 비율 등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현대그린푸드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올해 안에 1~2곳 추가로 푸드코트를 낼 예정이다.

STX팬오션, 지난해 흑자로 전환

STX팬오션은 지난해 매출 6조4693억원, 영업이익 1033억원, 당기 순이익 790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2009년보다 4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도 2009년 적자에서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벌크 부문 물동량은 지난해 1억822만t으로 2009년보다 27.3% 증가해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

CJ오쇼핑 ‘쇼핑스타 살림짱’ 편성

CJ오쇼핑(www.CJmall.com)은 19일 생활, 주방 용품, 식품 등 히트 상품을 골라 소개하는 리빙 특집 프로그램 ‘쇼핑스타 살림짱’을 편성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40분까지 하루 종일 진행된다. 지난해 4월 론칭 방송 때 2100세트 전량 매진을 기록한 ‘휴롬 원액기’, 피부 수분 보충제 ‘이너비’, ‘한샘 SAM 책상’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아이파크백화점, 전자 도서관 21일 오픈

아이파크백화점 문화센터는 스마트폰, 태블릿PC와 일반PC 등 온라인상으로 책을 읽을 수 있는 전자 도서관을 21일부터 연다. 웅진그룹 계열사인 오피엠에스의 전자책 플랫폼 ‘메키아’를 이용해 문화센터 봄학기 수강생들이 온라인 및 모바일 환경에서 전자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 제주 스토리텔링 MOU 체결

아모레퍼시픽은 17일 제주대학교에서 제주대 스토리텔링 연구개발센터와 ‘제주유배문화의 녹색 관광 자원화를 위한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