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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부터 로토 3천5백 억!

미주중앙

입력


올해 첫 대박의 주인공은 과연 누가될까.

메가 밀리언의 1등 당첨금이 3억 달러(3천5백억원) 가까이 치솟으며 신묘년의 시작과 함께 남가주에 로토 바람이 불고 있다.

남캘리포니아 복권국에 따르면 2010년의 마지막 날 있었던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새해 첫 추첨이 실시되는 4일 추첨의 1등 당첨자 상금이 2억9000만 달러까지 치솟았다. 세금을 제한 실수령액은 1억8260만 달러(약2천억원)이다. 31일 추첨번호는 10, 12, 13, 35, 56 메가번호는 9였다.

메가밀리언 잭팟 당첨자는 지난해 11월 9일 2500만 달러의 당첨자가 나온 이후 두달 가까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따라 새해 첫 대박을 노리는 사람들로 남가주의 복권 구매 열풍도 거세지고 있다. 메가 밀리언의 당첨 확률은 1억7600만분의 1이다.

LA한인타운 중심가인 윌셔 불러바드의 로토 판매소 점원은 "적게는 1달러부터 많게는 수백달러까지 하루종일 로또를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일 추첨이 이뤄진 또다른 로토 '캘리포니아 수퍼로토 플러스' 복권의 당첨자도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2300만달러로 올랐다. 이날 당첨번호는 5, 9, 19, 32, 34 메가번호는 14였다. 다음 수퍼로토 추첨일은 5일이다.

LA중앙일보= 문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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