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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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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호 11면

2010 대한민국 국제음악제
기간 11월 4~14일
장소 서울 예술의전당 등
문의 02-744-8061
제28회 대한민국 국제음악제가 보다 다양하고 대중적인 프로그램으로 막을 올린다. 막심 벤게로프(사진), 리신차오 등 동서양의 클래식거장과 서울바로크합주단·중국국립교향악단 등 국내외 유명 관현악단이 서울과 구미·거제·부산에서 각각의 무대를 꾸민다. 현대음악과 아카펠라로 경험하는 대중음악까지 섭렵해 음악애호가는 물론 문화 소외계층까지 다양한 관객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차미정 개인전
기간 10월 20~26일
장소 서울 인사동 갤러리 루벤
문의 02-738-0322
내적인 정서가 묻어나는 풍경화를 그리는 차미정의 개인전. 시간대에 따라 변화하는 미묘한 자연의 정취를 포착함으로써 주관성을 표현하는 그녀의 그림은 자연 풍경에서 시각적 아름다움 그 이상을 추구하는 문학적 감수성과 철학적 사유를 내포한다. 시각적 자극이 억제된 잔잔한 화폭은 관람자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내면으로 이끈다.

하비의 마지막 로맨스
감독 조엘 홉킨스
주연 더스틴 호프먼·에마 톰슨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뉴욕에 사는 광고음악 작곡가 하비(더스틴 호프먼)는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러 런던으로 향한다. 하지만 딸이 새 아빠의 손을 잡고 식장에 입장하게 됐다는 얘기에 실망하고 설상가상으로 회사의 해고 통보를 듣는다. 낙담한 하비는 우연히 들른 카페에서 공항 직원 케이트(에마 톰슨)를 만나고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다. 과연 중년의 로맨스로 발전할까. 두 배우의 호연이 가을 감성 물씬한 로맨스를 빚어낸다.

모든 개는 다르다
저자 김소희
출판사 페티앙북스
가격 1만5000원
1만2000년 전 시작된 인간과 개의 사랑. 인간과 개는 사랑 속에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많은 사건을 함께했다. 히틀러는 개와 함께 자살했고, 다윈은 개의 행동을 관찰하며 이론을 정립했다. 가장 인기 있는 개의 탄생역사 51개를 역사적 인물이 얽힌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정감 어린 사진으로 풀어냈다.

눈속임그림
저자 이연식
출판사 아트북스
가격 1만5000원
‘트롱프뢰유’는 실물이라고 생각하고 속아넘어갈 정도로 잘 그린 그림을 뜻한다. 서양미술사에서 하위 장르에 속하지만 관객에게 놀라움과 즐거움을 주던 트롱프뢰유를 집중 분석했다. 르네상스부터 19세기까지 서양미술을 관통해온 핵심, 즉 ‘3차원을 어떻게 2차원에 구현하는가’에 주목함으로써 화가와 관객이 그림과 현실을 어떤 방식으로 인식하는지 고찰한다.

Small Giants 대한민국 강소기업
저자 이장우
출판사 미래인
가격 1만8000원
부족한 자금과 인력으로 출발했지만 분명한 차별화 전략으로 국내외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들. 현직 중소기업학회 회장인 이장우 경북대 교수가 72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방위 탐색을 펼쳤다. 성공비결을 짚어보며 한국 경제의 현재와 미래,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을 전망하고 혁신전략과 글로벌경쟁력을 통한 미래의 신경영 전략까지 모색했다.

세종솔로이스츠
일시 10월 26일 오후 8시
장소 호암아트홀
입장료 전석 3만원
문의 02-751-9607
현악 앙상블인 세종솔로이스츠는 이탈리아의 바로크 작곡가 비발디를 준비했다. ‘빨간머리신부 시리즈’에서는 현을 위한 협주곡, 세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등 콘체르토 형식의 기틀을 마련한 작곡가를 만날 수 있다. 첼리스트 송영훈,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등 ‘올드 보이’ 멤버와 이상은(첼로), 조아라(바이올린) 등 ‘샛별’이 출연한다.

김동욱 사진전 ‘오래된 사진첩 Vol.2’
기간 10월 22~31일
장소 서울 안국동 갤러리 담
문의 02-738-2745
풍경사진가 김동욱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아닌 아웃포커스와 조작 촬영을 통해 사진의 사실성을 부인함으로써 ‘기계적 장치’에 놀아나는 역사와 현실 속 평범한 이들에 대한 연민을 드러낸다. 한국과 중국·일본 등에서 작업한 세트장 시리즈는 가상과 현실의 경계조차 허물어진 낯설고도 익숙한 공간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연극적 삶에 대한 허무적 관점을 제시한다.

부당거래
감독 류승완
주연 황정민·류승범·유해진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초등학생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자 광역수사대 에이스 철기(황정민)는 ‘범인을 조작해서라도 사건을 해결하라’는 상부의 지시를 받는다. 경찰대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승진에서 번번이 물을 먹던 그는 억울한 전과자를 ‘배우’로 동원한다. 엘리트 검사 주양(류승범)은 철기가 자신의 스폰서인 건설회사 회장을 걸고 넘어지자 울화가 치밀어 철기의 뒤를 캐기 시작한다. 검찰·경찰·언론 등을 둘러싼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을 신랄하면서도 코믹하게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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