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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교육환경 상명대 수시를 주목하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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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가 8일부터 14일까지 201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사진은 교양 강의동으로 사용되고 있는 10층 규모의 상명대 한누리관. [상명대 제공]

70여 년간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해 온 상명대학교가 2011학년도 수시전형을 발표하고 21세기 패러다임에 맞는 꿈을 가진 젊은이들의 힘찬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의 특징은 수시모집 인원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사회기여자·배려자 특별전형도 신설되고 전형료 감면혜택도 주어진다.

강태우 기자

미래지향·실용적 학문분야 육성

상명대학교(총장 이현청)는 서울과 천안 등 두 곳의 캠퍼스에 1만3000여 명의 재학생과 함께 13개 단과대학, 7개 대학원, 28개의 연구기관을 두고 있다. 종합대학 최초로 디자인대학, 무대미술, 만화, 소프트웨어전공을 과감히 도입해 미래지향적이고 실용적인 학문분야를 육성하고 있다.

상명대는 경영대학과 융·복합특성화 대학 등 2개의 단과대학을 신설한 것을 비롯해 영어 통·번역학 전공 개설, 저작권보호학과·공연영상미술학부·문화예술경영학과 개설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교육단위개편을 단행했다. 또 간호학과를 신설해 의료보건계열의 첫 걸음을 시작했다. 2009년 천안캠퍼스에 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도 생겼다. 아울러 지상 10층 규모의 교양 강의동이 신축되는 등 최상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연면적 9716.56㎡(지상4층, 지하2층)의 규모로 식물원·강의실·실험실·교수실 등 교육연구시설인 식물산업공학관이 오는 12월 들어선다.

2011학년도 수시 1541명 선발

상명대는 이번 201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 704명, 천안캠퍼스 837명 등 1541명을 선발한다. 학과의 특성에 따라 선발하는 방식이 다르다. 학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전형방법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 학과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특히 서울캠퍼스는 수시1차와 2차의 전형방법이 달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원서접수는 8일부터 14일까지다. 인터넷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천안캠퍼스=201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사회기여자 및 배려자(환경미화원과 다문화가정 자녀 등) 특별전형을 신설했다. 지원자는 전형료를 50% 감면 받을 수 있다. 또 특기자·수상경력자특별전형의 경우 전년대비 모집인원이 대폭 증가(영어우수자 70%, 미술 및 연기 각 50% 증가)했다. 지역학생우선선발특별전형(천안·아산·평택·안성) 모집인원도 16% 늘었다.

특히, 사진영상미디어전공은 입학정원의 50%인 30명을 특기자·수상경력자전형(영어우수자)로 선발한다. 공연영상미술학부는 별도의 실기고사 없이 포트폴리오 면접고사를 시행한다. 따라서 본인의 기량을 포트폴리오를 통해 충실히 준비하면 된다.

전체 입학전형은 최저학력기준이 따로 없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다양한 전형유형이 시행되는 만큼 전형별로 유리한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일반학생전형으로 391명을 뽑는다. 특기자·수상경력자특별전형은 영어우수자(70명), 미술(30명), 연기(20명), 체육일반(20명), 체육농구(10명), 미술·체육교사추천자전형(55명), 지역학생우선선발전형(105명), 사회기여자·배려자특별전형(6명) 등이다. 정원 외로 농·어촌학생전형 58명과 전문계고교졸업자전형(72명)으로 선발한다.

◆서울캠퍼스=수시1차에서 학생부주요교과우수자전형 364명(학생부교과 100%), 학생부선택교과우수자전형 182명(학생부교과 50%, 논술 50%)을 선발한다. 글로벌리더전형 70명(서류 50%, 면접 50%), 사회기여자·배려대상자전형 9명(학생부교과 50%, 논술고사 50%), 태권도특기자전형 5명(학생부교과 30%, 실적심사 50%, 실기고사 20%), 특수교육대상자전형 4명(정원외 선발은 학생부교과 50%, 논술 50%)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시2차 특별전형에서는 전문가추천자전형(30명), 자기추천자전형(20명), 교사·교장추천자전형(10명), 지역인재전형(10명) 등 4개의 전형방법으로 모두 70명을 선발한다.

각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를 추천 받아 선발하는 이번 전형은 신입생 전원을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서류심사 50%, 면접고사 50%)한다.



국내 최초로 설립된 디자인대학

글로벌 감각·전문성 갖춘 디자이너 양성

종합대학 최초로 설립된 상명대 디자인대학은 6개 전공(시각디자인, 패션디자인, 섬유디자인, 실내디자인, 세라믹디자인, 산업디자인)으로 구성돼 있다. 1만 2000㎡ 규모의 디자인대학관은 각 층마다 2개의 전공이 사용하는 4층 건물로 다양한 전공실습실을 구비하고 있다. 디자인대학관에 700㎡ 규모의 디자인갤러리는 연중 내내 6개 전공의 작품전을 개최해 전공끼리의 융·복합 디자인 교육에 대한 감각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실내디자인전공=지난 23년간 전문디자이너를 배출했다. 졸업생은 실내디자인, 건축설계, 전시디자인, 가구디자인, 건설회사, 디스플레이, 산업디자인, 무대디자인 분야 등으로 진출한다. 실내디자인전공은 2006년부터 해마다 국제 디자인 워크숍인 SMID(SangMyung University Interior Design)을 개최하고 있다. 관·산학 협동 워크숍에 참가해 결과물을 제출하면 학점으로 인정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디자인리더 양성을 위한 노력으로 하버드대학 및 영국, 일본의 유수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학생의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교수진의 산학협력활동으로 30여 개 업체와 산학협력으로 학생은 방학 중 산업체 인턴십이 가능하다. 지난 한 해 동안 국내에서 개최된 굵직한 공모전에서 77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경쟁력 있는 학과로 인정받고 있다.

◆공연영상미술학부=연극, 무용, 오페라, 뮤지컬, 축제 등에 필요한 공연영상디자인, 의상, 조명, 음향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입학하면 무대미술 전반의 이해를 높인 후 1학년 말에 무대디자인전공, 무대의상디자인전공, 조명·음향전공 중 본인의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해 진로를 결정한다. 전공별 지도교수는 매년 2차례 정기적으로 졸업생과 재학생 간의 간담회를 개최, 재학생들에게 업계동향을 알리는 등 취업통로를 확대시키고 있다. 30개 산학협력업체를 통한 맞춤형 인턴십 교육과 전국 40여 개 공연장과 영상·방송관련 업체에 있는 졸업생들의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실무현장에서의 경험과 감각을 배울 수 있게 한다.

공연영상미술학부 졸업생 노미래(25·여·사진)씨는 지난 6월부터 KBS아트비전 세트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노씨는 “과제를 하기 위해 매일 거듭되는 밤샘작업으로 몸은 고되지만 독립영화를 제작하는 선배들의 작품에 참여하면서 소중한 경험을 했다”면서 “교수님들의 과제에 대한 세심한 체크는 포트폴리오의 질을 높여 주었다. 꿈과 경쟁력을 갖추도록 해준 공연영상미술학부를 다는데 대한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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