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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복원 '찬성' 시민 1,600명 인터넷 설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여야 후보가 '청계천 복원'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보이는 가운데 SK텔레콤네이트모바일리서치가 지난 19~21일 서울시민 1천6백명을 대상으로 '청계천 복원' 문제를 인터넷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찬성'(93%)이 '반대'(7%)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응답자들이 '청계천 복원=환경 친화'로 간주하는 데다 복원에 따른 문제점들이 아직 구체적으로 거론되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청계천 복원의 비용 조달 방법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0%가 '정부 보조', 40%가 '민간 투자자금 유치'라고 대답했고 '시민 세금'은 5.7%에 그쳤다.

백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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