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총재 대선출마 선언

중앙일보

입력 2002.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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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자민련 김종필(金鍾泌.얼굴)총재는 15일 "내각책임제로의 정치개혁을 위해 제16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金총재는 대전 유성관광호텔에서 열린 당 신년교례회에서 "조국 근대화 세력.신보수 세력.우국충정의 젊은 세력들을 총 규합해 조국의 미래를 여는 회심의 일전(一戰)을 치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金총재의 대선 출마 선언은 1987년(13대).97년(15대)에 이어 세번째다.

金총재는 "가칭 '내각제 범국민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각계의 고견을 수렴하고, 직접 전국을 누비며 내각제의 당위성을 설득.호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수성(李壽成)전 국무총리는 이날 주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97년에는 준비가 돼 있지 않았지만 지금은 내가 제일 나을지 모른다"면서 "정 안되면 국민후보로라도 대선에 나갈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최상연.김정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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