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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개발 현장탐방] 인천 도림지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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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인천지역에 아파트 건립을 위한 택지개발 사업이 여러 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분양을 앞두고 있는 인천시 남동구 도림동 도림지구는 교통.환경 등 주변 여건이 상대적으로 좋다는 평을 들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주택공사가 시행업체인 도림지구는 전체 1천3백56가구 가운데 올 4월 6백42가구가 일반분양된데 이어 11월초 7백14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21~24평형의 장기임대아파트(10년)로 2003년 12월 입주하게 된다.

◇ 주변 환경=개발제한지역인 산과 들녘으로 사방이 둘러싸여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아파트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오봉산 입구에 3천여평의 근린공원이 새로 조성돼 거실에 앉아서도 주변 경관을 한 눈에 볼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또 인천 도심에 비해 오염되지 않은 맑고 깨끗한 공기와 인근에 자연학습장인 해양생태공원.인천대공원.소래포구 등이 위치한 점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인천시청을 비롯 쇼핑센터나 문화예술회관, 터미널 등이 밀집돼 있는 인천시내 역시 승용차로 10여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 교통 여건=인천지역 최대 공단인 남동공단과 4~5㎞ 거리인데다 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주변교통망과도 사통팔달로 연결돼 있다. 따라서 경기도 시흥.안산.부천.안양 등의 주변도시와 연계가 좋아 편리하다.

그러나 아파트단지와 인접한 주변 도로가 부족한 점이 흠이다.

지하철은 수인전철(인천시 연수동~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구간)이 오는 2004년 개통될 예정이다. 아파트 단지에서 전철역까지는 승용차로 5분 정도 거리다.

◇ 교육.편의시설=아파트 입주에 맞춰 단지내 도림초등학교가 문을 열 예정이며 인근에 남동.만월중학교와 문일여고.동인천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편의시설로는 단지내 근린공원 1개소와 어린이공원 2개소, 산책로.조깅코스.주민광장 등이 마련돼 있다.

임대분양 조건은 인천시 및 수도권에 살고있는 무주택 세대주로 주택청약저축에 가입해 있고 소득이 지난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액의 70% 이하여야 한다.

이곳에서 2㎞정도 떨어진 곳에 75만여평 규모로 모두 2만6백87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논현지구가 내년초 개발에 착수돼 오는 2003년 분양되는 점도 도림지구에 유리한 영향을 줄 것이란 분석이다.

따라서 이들 지역은 앞으로 인천 남동구 지역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032-450-8020.

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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