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경제뉴스] 4월 1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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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기업

삼성엔지니어링, 5억 달러 플랜트 수주

삼성엔지니어링은 독일 SMS사와 공동으로 바레인 철강업체인 SULB로부터 5억 달러 규모의 철강 플랜트를 수주했다. 바레인의 수도 마나마 인근의 히드 지역에 건설되는 철강 플랜트는 연산 60만t의 형강 제품을 생산하며 2012년 7월 가동에 들어간다. 삼성엔지니어링의 계약 규모는 3억2000만 달러며, 설계·조달·시공·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턴키 방식으로 수행한다.

에이스테크놀로지, 영국 WTL 인수

무선통신 장비부품업체인 에이스테크놀로지는 영국의 무선통신기술연구소 WTL을 인수하고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WTL은 1946년 설립된 무선통신·전파 분야 전문연구기관으로, 92년 캐나다 통신기업인 노텔에 인수됐으나 지난해 노텔이 파산 신청을 하면서 매물로 나왔다. 에이스테크놀로지는 이번에 WTL이 보유한 28명의 전문 연구인력과 관련 장비·시설 등을 인수했다.

이스타항공, 4월 조조할인 서비스

이스타항공은 6호 비행기 도입 기념으로 4월 한 달간 조조할인 서비스를 한다. ‘제주∼김포’ ‘제주∼청주’ 노선의 화·수·목·금요일 첫 비행기 이용 승객 가운데 선착순 75명에게 항공권을 1만9900원에 제공한다.

KT, KTX 역사에 무선인터넷망 구축

KT와 한국철도공사는 1일부터 전국 주요 KTX 역사에 무선 근거리 인터넷(와이파이)망인 ‘쿡앤쇼 존’을 구축해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서비스한다. 서비스를 하는 곳은 서울·용산·천안아산·광명·대전·동대구·부산역 등 7개 역사다. 두 회사는 4월 말까지 나머지 16개 KTX 역사와 56개 새마을호·무궁화호 역사에도 와이파이망을 구축한다. 철도역사 쿡앤쇼 존에선 와이파이 기능이 달린 노트북으로 무선인터넷을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인터넷은 KT 가입자만 가능하다.

삼호F&G 사명 ‘CJ씨푸드’로 변경

제일제당 수산식품 계열사 삼호F&G가 ‘CJ씨푸드’로 사명을 바꿨다. 삼호F&G는 2006년 5월 CJ제일제당이 인수한 회사로 ‘삼호어묵’이 대표 제품이다. 지난해 100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사명 변경을 계기로 김·미역·다시마 등 해조류를 가공 판매하고 연어·새우 등 해외 수산물을 수입 판매하는 등 사업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5일간 와인창고 방출전

신세계백화점이 2일부터 6일까지 5일 동안 전 점포에서 ‘와인창고 방출전’을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1000여 종, 20만 병, 50억원어치에 달하는 와인을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한다. ‘몬테스 알파’ ‘1865’ ‘루이자도’ 와인을 6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베란다’ ‘마르께스’ 등도 40~50% 할인된 가격에 박스째로 살 수 있다.

국제 표면실장·인쇄회로기판 기자재전

컨벤션 전문기업 K.Fairs㈜와 Reed Exhibition이 주최하는 ‘국제 표면실장 및 인쇄회로기판 생산기자재전’이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20개국 330여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칩마스터·리플로·솔더링 머신 등의 관련 생산기자재 등이 선보인다.

대웅제약 우루사 C형 간염 치료제 인가

대웅제약은 이 회사 장수 제품 우루사가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의 C형 간염 치료제 허가를 추가로 받았다고 밝혔다. 허가받은 우루사는 간질환 치료용 처방약으로 쓰이는 200㎎짜리 알약이다. 만성 C형 간염 성인 환자에게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을 1회 200㎎, 하루 3회 경구 투여할 수 있다. 필요하면 1회 300㎎까지 늘릴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브랜드 ‘B’로 교체

SK브로드밴드가 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인터넷TV(IPTV)의 대표 브랜드를 ‘B’로 교체한다. ‘B인터넷’ ‘B전화’ ‘B인터넷전화’ ‘B tv’ 등의 명칭을 쓴다. ‘B’는 이 회사 이름을 나타내는 동시에, 최상(Best)의 서비스로 최고의 찬사(Bravo)를 받겠다는 의지와 어려운 상황을 돌파(Breakthrough)해 기존 통신 서비스를 뛰어넘는(Beyond)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이랜드월드, 남녀고용평등대상 대통령상

이랜드그룹 지주회사인 이랜드월드의 패션사업부가 노동부가 주관한 ‘2010년 남녀고용평등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랜드월드의 여성 근로자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55%(897명)며, 과장급 이상 여성 관리자 비율은 44%다.

LG, 대구시와 의료산업 육성 MOU

LG전자와 대구시는 지역 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스마트케어 시범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첨단 의료복합단지의 조성과 지역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도 발굴하기로 했다.

게임빌, 미국 앱 게임 부문 매출 1위

모바일 게임업체 게임빌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애플의 앱스토어에 출시한 모바일 게임 ‘제노니아2’가 출시 하루 만에 게임 부문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전체 애플리케이션 매출 순위로는 3위다.

금융

폭력 전과자 고용 대부업체 영업정지

앞으로 폭력으로 처벌을 받고 일정 기간이 지나지 않은 사람을 고용한 대부업체는 영업정지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대부업법과 시행령이 4월 26일부터 시행된다고 31일 밝혔다. 새 법령에 따르면 대부업체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나거나 면제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이나, 채권추심 관련법 위반으로 벌금형 이상을 선고받고 2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을 고용하면 9개월 이하의 영업정지나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보금자리론 변동금리 가산금리 인하

한국주택금융공사는 5일부터 금리설계보금자리론의 변동금리 가산금리를 내린다. 금리 인하 폭은 CD 연동형은 0.5%포인트, 코픽스 연동형은 0.41%포인트다. 이에 따라 현재 5.18%인 CD 연동형 초기금리는 4.68%, 현재 5.13%인 코픽스 연동형은 4.72% 수준으로 떨어진다. 인터넷을 통해 대출 신청을 하면 0.2%포인트의 금리 인하 혜택도 준다.

국민은행, 육군 26사단서 나무 심기 행사

국민은행은 육군 26사단 자동화기기 사격장에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육군 및 리바트 등과 함께 나무 심기를 통한 생태계 복원 운동인 ‘에코트리 캠페인’을 벌였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 한민구 육군참모총장, 강정원 국민은행장 등 260여 명이 백합나무·잣나무 등 1만3000그루를 심었다.

정책

올해 명목 기준 GDP 1100조원 전망

올해 우리나라 명목 기준 국내총생산(GDP)이 급속한 경기 회복에 힘입어 1100조원과 1조 달러 고지에 올라설 전망이다. 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5% 실질성장률, 환율 1100원대 중반을 적용하면 명목 기준 GDP가 원화로 1120여조원, 달러화로 9700억~1조여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GDP는 163조원, 8329억 달러였다.

2015년까지 의약품 절반에 전자태그

정부는 31일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어 2015년까지 전체 의약품의 절반에 전자태그(RFID)를 다는 내용의 ‘제약+IT 융합 발전전략’을 확정했다. 불필요한 과잉생산을 막고 회수한 의약품을 폐기하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08년 의약품 리콜 및 회수율은 20.8%에 달했다. 도매업체와 약국·병원도 과다한 재고 관리와 마약류 유출 부담을 지고 있다. 하지만 RFID를 부착하면 제약산업 유통구조를 대폭 개선할 수 있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의약품에 RFID를 부착한 한미약품의 경우 적정재고 유지와 반품률 감소 등을 통해 106억원을 절감했다.

한국 식품 물가 OECD 회원국 중 4위

지난달 한국의 식품 물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네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OECD의 2월 물가 동향에 따르면 터키의 식품 물가가 2월에 전년 동월 대비 14.8%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으며 아이슬란드(6.1%)·멕시코(6.0%)·한국(3.2%)·영국(1.4%) 순이었다. 2월의 OECD 평균 식품 물가가 0.3% 떨어졌다는 점과 비교하면 한국의 식품 가격은 상당히 크게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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