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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마이크 · 포켓용등 신제품 잇단 시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53면

디지털 캠코더 메이커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줌 마이크가 설치돼 먼 거리의 소리도 당겨 녹음할 수 있는 제품도 나왔다.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제품도 출시되는 등 아날로그에 비해 크기를 더욱 소형화한 것이 특징이다.

◇ 삼성전자='SV-D50' . 이 제품은 68만 화소에 수평 해상도 5백본의 고해상도 제품이다. 완전역광 기술을 채용해 태양을 보면서도 별도의 조작없이 촬영할 수 있다.

PC와 연결해 완전 동영상의 화상전송이 가능하다. 촬영시 미세한 손떨림을 보정해 주는 손떨림 보정기능이 있다. 소비자가는 1백60만원.

삼성은 초슬림.초소형의 보급형 디지털 캠코더 2개 모델도 새로 내놓았다. 'VM-600' 과 'VM650' .

◇ 샤프전자=신제품 'VL-ME10' 을 출시한다. 줌 마이크와 MMC(멀티 미디어 카드)가 탑재됐다. 캠코더에 줌 마이크가 설치된 것은 세계 최초라고 샤프측은 소개했다.

그래서 먼 곳을 당겨 찍으면서 소리도 녹음할 수 있다. 콘서트나 유치원.학교의 발표회에서 아이들의 재잘거림도 먼 거리에서 녹음할 수 있다는 것.

캠코더의 이미지 데이터를 PC에 저장할 수 있고 PC에서 편집된 영상 데이터를 캠코더로 다시 전송할 수도 있다.

MMC를 채용, 디지털 카메라와 같이 정지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캐논=LG상사가 국내 시판을 맡고 있다. 'ZR10A' 를 시판 중이다. 주머니 속에 들어갈 만큼 크기가 작다.

회사측은 아름답고 늘씬한 디자인을 내세운다. 디지털 스틸카메라 기능도 있다. 줌 기능도 뛰어나다.

화상 손상 없이 먼 거리를 당겨 찍을 수 있다. ZR30MC, ZR25MC 등 기존 고급기종이 채택한 LCD의 4.8.16 분할 스크린이 첨가됐고 다른 여러 기능도 보완됐다.

◇ 소니코리아='DCR-TRV30' 모델을 주력 제품으로 내놓고 있다. 1백55만 화소 CCD와 14비트 DXP를 탑재했다.

그래서 동영상과 사진 모두 고화질 촬영할 수 있다. 칼쯔이스 렌즈 '바리오소나' 를 탑재, 불필요한 반사를 억제했다. 색 재현성을 높인 것이다. 광학 10배 리니어 줌과 디지털 1백20배 브래시전 줌 기능을 채택했다.

◇ JVC코리아='GR-DV2000KR' 모델을 주력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고밀도 컬러 CCD를 채용했다.

그래서 렌즈가 촬영한 광학정보를 모두 영상신호화한다. 수평해상도 5백20라인, 수직해상도 4백80라인의 깨끗한 고화질을 실현한다.

손떨림 보정장치도 했다. 날렵한 디자인과 실버메탈의 색상을 채택, 세련미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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