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 해외반응

중앙일보

입력 2000.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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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유엔본부.파리〓김진.신중돈.이훈범 특파원] 미국과 프랑스 정부, 유엔은 13일 각각 성명을 내고 남북 정상회담이 한반도 긴장완화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필립 리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남북한 지도자간의 역사적인 만남을 적극 환영한다" 며 "이번 정상회담이 한반도 긴장의 근본적 감소로 나아가는 과정의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또 "남북한간의 지속적인 직접 대화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의 관건" 이라고 강조했다.

프랑스 외무부는 성명에서 "반세기만에 열린 이번 정상회담이 그 자체만으로도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며 나아가 한반도에서 안정과 화해의 지평을 열 것으로 믿는다" 고 논평했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도 프레드 엑하드 유엔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최고위급 회담을 개최한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비전과 지혜에 경의를 표한다" 면서 "이번 회담에서 구체적인 결과가 도출돼 남북통일은 물론 한반도와 주변지역의 항구적 평화와 안정을 향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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