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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상회담 앞두고 관광객 입국 중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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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도쿄〓연합]북한이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6월 중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중지하고 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29일 베이징(北京)발로 보도했다.

통신에 의하면 북한 관광을 맡고 있는 베이징의 한 여행사는 북한측으로부터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중지한다는 연락을 받고 모집을 중단했다.

또 북한 정세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북한은 남북 정상회담 2주 전부터 전국적으로 비상경계태세에 들어가며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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