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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3억달러 차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3면

하나은행은 3일 신디케이트론과 변동금리채(FRN)를 혼합한 방식으로 3억달러를 차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BN 암로 은행과 스탠더드 차터드 은행, 독일계 은행인 웨스트 LB 등 3개 은행이 공동주간사를 맡아 각각 1억달러씩을 인수했다.

이들 은행은 오는 26일까지 차관단을 모집해 참여은행이 신디케이트론이나 FRN을 임의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만기는 3년이고 총조달비용은 수수료를 포함해 리보(런던은행간 금리)+1.25~1.3%로 최근 한국계 은행의 동일한 만기 조달비용 중 가장 저렴한 수준이며 차입규모도 인수금액기준으로 IMF체제에 들어선 이후 최대라고 하나은행은 설명했다.

신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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