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골프, ‘제일저축은행 스타구단 골프리그 2009’ 방송

골프전문채널 J골프가 국내 연예인들이 참가하는 '스타구단골프리그 2009(11부작)'를 20일 첫 방송한다.

지난 2006년 시작한 스타구단 골프리그는 올해엔 제일저축은행의 주최로 정해졌다.

이번 대회는 6~16일까지 경기도 여주 아리지 C.C에서 열리며 투어스테이지, 히로마쓰모토, 파사디, MFS 맞춤클럽, 데니스 코리아 등 총 5개 구단 소속 연예인 선수(길용우·강남길·김용만·김한국·이재룡 등)들이 참가한다.

대회는 매치토너먼트 방식(2:2 얼터너티브 매치플레이)으로 진행되며 이기면 3점, 지면 0점, 비기면 1점을 준다. 토너먼트에서 승점 1·2위를 기록한 팀은 총 상금 1300만원을 걸고 정면 대결을 펼친다.

20일 화요일 저녁 8시에 첫방송되는 경기는 ‘투어 스테이지’와 ‘데니스 코리아’의 대결이다. 투어 스테이지는 배동성, 박광현을, 데니스 코리아는 이상운과 진시몬을 대표 주자로 내세웠다.

27일 화요일 밤 11시에는 가수 임수정과 개그맨 김장렬이 ‘히로마쓰모토’를, 최인선과 이프로는 ‘MFS 맞춤클럽’을 대표해 출전한다. 히로마쓰모토 단장 김한국씨는 히로마쓰모토가 경기가 있는 날에는 늘 간식을 준비해 와 선수와 스텝들에게 나눠주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이번 대회를 기획한 성기석 J골프 팀장은 “각 구단 대항전을 통해 최고의 구단을 가리는 것은 물론 각 구단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기획했다”며 “일반 경기에서는 볼 수 없는 연예인 구단만의 재미와 승부욕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