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자 나눔장터] 사랑 나눈 풍성한 잔치 … 개장 전부터 발길 몰려

중앙일보

입력 2009.10.12 02:44

업데이트 2009.10.12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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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부산 나눔장터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자신들이 가져온 물건들을 손가락으로 “500원”이라며 팔고 있다. [송봉근 기자]

부산 위아자 나눔장터는 해운대 벡스코 야외전시장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5만여명의 부산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11일 오후 12시 30분 참가자를 대표한 해강초 6년 이창현·서재화 어린이가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아름다운 장돌뱅이가 될 것을 약속합니다”라는 선서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이웃·지역사회 위해 자발적으로 나누는 사랑의 메시지를 부산 전역으로 확산시켜준 중앙일보에 감사한다”고 말했고, 부산시학부모 총연합회 등 학부모 학생과 함께 참가한 설동근 부산시교육감은 “위아자 나눔장터야말로 경제와 사랑과 봉사를 배우는 산교육장”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11일 부산 해운데 벡스코에서 열린 나눔장터에서 (왼쪽부터)허남식 부산시장, 설동근 부산시교육감, 최상수·박성환 아름다운가게 공동대표, 김수익 벡스코 대표가 ‘깜짝 판매’를 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김수길 중앙일보 부발행인은 “국제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부산답게 사랑의 나눔장터 역시 해를 거듭할수록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경률·서병수 국회의원, 최상수 아름다운가게 공동대표, 배덕광 부산해운대구청장, 김수익 벡스코사장, 오갑도 부산시교육위원회 의장 등도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이날 장터에는 BN그룹, 부산은행, 파라다이스호텔 등 20여개 기업체·지역 자원봉사단체들이 50여개의 판매부스를 설치했고 초등학생·학부모 등도 300여개의 좌판을 열었다. 폐 현수막으로 가방만들기, 재생종이 만들기, 가족신문 만들기 등 10여곳 체험 부스도 사랑나눔에 동참한 참가자들의 흥취를 돋궜다. 부산교통공사 허리케인 밴드의 웅장한 식전 공연, 해운대여중생들의 힙합공연도 참가자들의 어깨를 들썩였다. 

이기원 기자 , 사진=송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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