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역차별 시정 '도끼 상소'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0면

충주 지역 유림 40여명이 24일 서울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대통령에게 '지부상소(持斧上疏)'를 올리고 있다. 이들은 이날 정부가 공공기관 지방 이전 대상지에서 충북 북부권을 제외한 것은 부당하다며 시정을 촉구했다. 지부상소는 '내 말이 틀리다면 도끼로 내 머리를 쳐 달라'는 뜻으로 가장 강한 의미의 상소로서 1876년 최익현 선생이 병자수호조약에 반대하며 이 상소를 올린 바 있다.

변선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