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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건강을 위한 생활 스포츠] 신발끈 잘 묶으셨나? 가볍게 나가세요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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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면

신수연 객원기자

걷기와 달리기는 운동역학상 사용하는 근육이 다르기 때문에 용도에 맞는 운동화를 신어야 한다. 걷기 운동은 관성이 약해 쉽게 무게중심을 이동할 수 있고 추진력을 보완해주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프로스펙스 제공]

걷기, 건강을 위한 생활 스포츠

“조깅에 비해 소모 칼로리 낮지만 더 오래 할 수 있어 효율적
올바른 걷기 하려면 워킹화를”

“걷는 게 과연 운동이 될까” “다른 운동에 비해 칼로리 소모가 적던데….” 일반적인 우려와 달리 걷기는 심폐기능강화와 체력증진 효과가 큰 유산소 운동이다. 근육은 생기지 않고 날씬한 몸매가 만들어져 여성들에게 인기다. 달리기·등산에 비해 안전한 것도 장점. 비용·시간·장소의 효율성이 높아 생활스포츠로 알맞다.

최근 인터넷을 중심으로 속속 결성되고 있는 걷기 동호회와 쏟아져 나오는 관련서적들은 걷기운동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최근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113명을 대상으로 한 ‘하는 운동과 보는 운동에 관한 조사’에서 걷기운동이 29.4%로 1위에 꼽혔다. 다이어트 효과가 알려지면서 20~30대 젊은 여성들 사이에도 매니어가 늘고 있다. 걷기는 달리기에 비해 시간당 칼로리 소비량은 떨어진다. 하지만 체내 지방이 운동 15분 후부터 연소되는 사실을 감안하면 장시간 걷기가 짧은 뜀박질보다 효율적임을 짐작할 수 있다.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이 적은 편이다.

흔히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걷기와 달리기도 차이가 있다. 달리기는 한 번 속도가 붙으면 관성에 따라 계속 이어갈 수 있지만 걷기는 지속적으로 근육을 움직여줘야 한다. 걷기는 체중이 발 중앙으로 쏠리고 발과 지면의 각도가 크며 발이 지면에 닿는 시간이 길다.

반면 달리기는 체중이 발 앞으로 쏠리고 발과 지면 각도가 작으며 발이 지면에 닿는 시간도 짧다. 따라서 워킹화는 신발 앞부분의 유연성과 추진력이 중요하고 러닝화는 신발 앞 부분의 안전성이 중요하다.

운동역학상 차이에 맞게 개발된 워킹화

다리 근육이 약한 상태에서 장시간 걸으면 다리가 아프다. 이때 무게중심을 쉽게 이동할 수 있다면 근육이 약해도 무리 없이 오래 걸을 수 있다. 프로스펙스의 스포츠워킹 토털 브랜드 W 워킹화는 동양인의 발과 걷기 동작에 맞춘 기능성 운동화다. 이 제품은 다리에 가해지는 충격, 발의 압력분포, 동작 테스트를 거쳐 근력이 약한 현대인들이 올바른 걷기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W 워킹화는 직진성이 좋아 근력을 강화하며 신발 뒷부분을 약간 높여 충격흡수 기능이 뛰어나다. 걸을 때 종아리 근육인 비복근을 많이 사용하고 다른 근육의 사용은 줄여줘 피로감이 적다. 무릎을 주로 사용하는 잘못된 걷기 자세도 바로잡을 수 있다. 고관절을 부드럽게 굴리면서 걷고 골반의 대동근을 주로 사용하도록 유도해 걷기운동의 효율 및 효과를 높여준다. 프로스펙스 W는 다양한 워킹화와 트레이닝복 외에도 배낭·모자·벨트백·장갑 등 워킹전용 패션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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