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초대석]러시아 유인우주선조종센터 '블라디미르 솔로요프' 소장

중앙일보

입력 1998.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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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러시아 유인우주선조종센터 블라디미르 솔로요프 소장 "우주항공분야에서 러시아는 한국과의 협력을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습니다." 86년 최초로 우주정거장 미르에 탑승한 우주비행사 블라디미르 A 솔로요프 (52) 러시아 유인우주선조종센터 소장이 30일 오전 내한했다.

그는 소유즈 T - 15를 타고 미르와의 도킹에 성공, 1백25일동안의 우주생활을 끝내고 무사귀환해 소비에트 영웅 칭호와 레닌훈장을 받은 러시아 우주항공분야의 대부 (代父) . "한국이 우주항공산업에서 주로 미국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어 유감스러워요. 아마 우주컴퓨터분야나 우주비디오 부문에서 러시아와 상호협력을 한다면 서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 그는 양국의 우주항공분야 협력에 관심을 보였다.

그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 1일부터 7월19일까지 서울광진구 어린이회관에서 열리는 '우주정거장 MIR98' 한국 순회전시 홍보를 위해서다. 그는 지금도 유인우주선조종센터에서 미르 조종의 핵심역할을 맡고 있으며 모스크바에 아내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신용호 기자 〈nov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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