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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일요일엔 우이령길 함께 걸어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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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에서 서울 우이동을 잇는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령길(6.8㎞)은 일명 ‘김신조 루트’로 불리는 흙길이다. 이 길은 1968년 1월 21일 김신조 등 북한 특수부대의 청와대 습격 미수사건 때 침투로로 사용됐다. 이후 일반인의 접근을 막고 군사용 도로로만 쓰여 왔다. <본지 3월 24일자 8면>

7월 탐방로로 개방을 앞둔 우이령길이 41년 만에 일반인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양주시와 장흥면체육회는 10일 오전 9시30분 교현리 육군 72사단 연병장을 출발해 우이령 정상까지 왕복 7㎞ 구간에서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서울 우이동 방면 우이령길로 하산할 수도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 희망자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송추IC 인근 72사단 연병장으로 모이면 된다. 비가 와도 행사는 열린다. 양주시 성문제 시정팀장은 “이번 걷기대회는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우이령길 개방을 축하하는 행사”라며 “우이령길 지하에 터널 방식의 도로 개통을 촉구하 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양주시 총무과(031-820-2141∼5).

우이령=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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