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 생산관리 과정 11개 코스 … 주말·야간에도 교육

한국표준협회는 생산관리 부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11가지 코스를 준비했다. 사진은 지난해 실시한 핵심직무능력향상 교육의 모습

한국표준협회는 ‘2009년 중소기업·비정규 근로자 단기직무능력향상(JUMP)’ 교육을 위해 생산관리 부문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자기 계발에 관심이 많은 중소기업 근로자 및 비정규직 근로자를 위해 주중 야간 및 주말에 교육을 개설, 개개인의 역량에 맞춰 자율적으로 적합한 과정을 선택해 수강하면 된다. 한국표준협회에서 제공하는 생산관리 교육은 총 11개의 코스가 준비돼 있으며, 교육비 전액 무료, 총교육시간의 80% 이상 출석하면 교육이수증도 제공된다.

T1~T11로 준비된 생산관리 코스를 살펴보면 T1. 생산계획 수립 코스에서 외부 환경을 고려한 수요 예측기법의 활용, 수요 예측과 연계된 효율적 생산계획 수립, T2. 공수계획 및 공정편성코스는 생산능력 및 부하산출 방법의 적용, 공정별 작업 분석을 통한 공정능력의 파악, T3. 생산원가관리코스 생산원가의 계산 및 분석, 생산 원가요소에 관한 관리 포인트, T4. 설비관리코스 3정 5S활동의 추진 방법, 자주보전 스텝 진단과 성공포인트, T5. 설비효율분석코스 설비의 6대 로스와 설비종합효율지표, 설비의 6대 로스별 개선 방법, T6. 윤활관리코스 윤활기술, 윤활관리 추진방법, T7. 생산통제코스는 일정 계획, 공정관리 및 재고관리 프로세스, 생산통제정보시스템, T8. 재고관리에서 재고관리모형, 재고 삭감 기법과 사례, T9. 공정분석코스 공정관리의 시스템적 접근, 공정에 대한 기본 분석 및 중점 분석, T10. 작업·동작분석과 개선코스 표준시간 구성 및 설정방법, T11. 공정능력분석코스 통계적 품질관리·데이터와 통계적 사고, 계량형 및 계수형 공정능력분석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각 코스는 8시간으로 구성된다.

한국표준협회는 2007년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하는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 지원 사업을 진행해 근로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핵심직무능력향상 지원 사업은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 올해에도 총 5개 분야의 7개 우수한 훈련과정을 무료로 교육한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JUMP 지원 사업에 대해 한국표준협회 생산혁신팀 이상동 책임연구원은 “최고의 교육과정을 통해 회사 내에 개선 및 혁신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열어 주며 기업의 경쟁력 재고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희진 객원기자onlyhj2@joongang.co.kr

생산관리 과정

3월 14일~5월 30일

생산계획 수립, 공수계획 및 공장편성, 생산원가관리, 설비관리, 설비효율분석, 윤활관리, 생산통제, 재고관리, 공정분석, 작업·동작 분석과 개선, 공정능력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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