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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잇딴 금광 발견…최소 800억불 '골드 러시'

중앙일보

입력

미주중앙   미국 알래스카 주에서 최근 금광 개발 붐이 일고 있다고 LA타임스가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인터내셔널 타워 마인스'사는 지난달 알래스카 페어뱅크스 북쪽에서 680만 온스 규모의 금광을 발견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브리스톨만의 상류지역에서는 '페블 마인'사가 대규모 금동광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에 최소한 800억 달러 규모의 금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알래스카 남동부 버너스만 지역은 140만 온스 규모의 금이 매장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새로운 금광 개발지로 부상하고 있다.

알래스카 광물개발청의 리치 휴스는 "지금은 새로운 골드 러시"라면서 "알래스카주가 네바다 주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금을 많이 생산하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7년 광물 생산은 알래스카 경제에 40억 달러를 기여했고 5500개의 일자리를 직접적으로 만들어냈다.

그러나 동시에 환경 파괴를 일으키고 있어 알래스카의 주요한 논란 꺼리다.

[미주중앙 : 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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