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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외신>미국.영국.프랑스, 아프리카 평화軍 제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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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08면

아프리카 평화軍 제안[카이로 DPA=연합]미.영.프랑스 3국은 9일 아프리카 평화유지군 구성을 제안했다.

카이로 주재 영국및 프랑스 대사와 미국 대리대사는 이날 카이로에서 아므르 무사 이집트외무장관을 만나 아프리카에서의 평화유지군 구성계획을 제의했다.

무사 장관은 이들 3개 강대국의 제안이 합동군창설을 의미하지는 않으나 장차 평화유지군 활동에 대비,유럽및 미국 군대와의 합동작전에 참여하게 될 아프리카 국가들의 병력구성 문제를 다룬 것이라고 말했다.

시에라리온 총파업 강행 [프리타운 AP.AFP=연합]군부의 민선 대통령 축출을 비난하고 있는 시에라리온 공무원들은 9일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해고시키겠다는 쿠데타 지도부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출근하지 않았다.

하산 바리에 노총회장은“신변안전과 임금지급 어느것도 보장되지 않은 현상황에서는 노조원들이 작업에 복귀할 수 없다”며 특히 “특별감옥에서 각종 범죄자들이 탈옥,신변안전이 극도로 위태롭기 때문에 출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싱가포르 吳총리 比 방문 [마닐라 AFP=연합]고촉통(吳作棟) 싱가포르총리가 9일 사흘동안의 필리핀 공식방문을 위해 마닐라에 도착,2년전 필리핀출신 가정부 처형으로 손상된 양국 외교관계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랠스턴,합참의장 포기 [워싱턴 AFP=연합]과거 불륜사실에도 불구하고 미 합참의장에 내정됨으로써 논란이 된 조지프 랠스턴 공군대장이 9일 합참의장 후보에서 자진사퇴했다고 윌리엄 코언 미 국방장관이 밝혔다.

코언 장관은“랠스턴 대장이 합참의장 후보명단에서 자신을 빼줄 것을 요청해왔고 나는 그렇게 했다”고 말해 랠스턴이 합참의장직 지명을 자발적으로 포기했음을 공개했다.랠스턴 대장은 코언 장관과의 협의를 거쳐 의회인준 가능성을 마지막으로 타진했으나 결과가 부정적으로 나오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러.벨로루시 통합 비준 [모스크바=안성규 특파원]러시아의 상원인 러시아 연방위원회와 벨로루시의 상원인 공화국 위원회는 10일 양국간 통합헌장을 각각 만장일치로 비준했다.

이에 앞서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로루시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양국의 주권은 그대로 인정하면서 합병을 추진하기 위한 법적근거가 될'통합헌장'에 서명했다.

러시아와 벨로루시 양국 하원도 앞서 이 헌장을 비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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