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MBC노조, 밥그릇챙기기 라면…"

중앙일보

입력 2009.01.04 15:58

업데이트 2009.01.05 09:40

전국언론노조 총파업에 동참중인 김주하 MBC 앵커 겸 기자가 MBC 노조의 파업의 정당성을 피력했다.

김주하 앵커는 지난 3일 MBC 노동조합 블로그 인터뷰를 통해 MBC 파업에 대한 자기 밥그릇 챙기기 논란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김 앵커는 "MBC가 주축이 돼 투쟁에 나선 것에 대해 '자기 밥그릇 챙기는 것 아니냐'는 일부의 시각도 인정한다"고 운을 떼며 "그러나 만약 우리가 밥그릇을 챙기기 위해 나섰다면 이렇게 당당하게 목소리를 낼 수 없을 것이며, 언론이라는 이름을 걸고 앞에 나서지 못했을 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주장했다.

김앵커는 이어 "공영방송으로서의 언론의 입장을 지키고자, 국민의 입이 되고 눈이 돼 그 자리를 지키고자 노력하는 것"이라며 MBC 파업의 이유를 밝혔다.

또 김앵커는 "MBC가 일부 재벌 혹은 소수 신문사에 넘어간다는 것에 대해 그 누구도 쉽게 공감할 수 없을 것이다. 만약 법안이 통과돼 MBC가 그들의 소유가 된다면, 당연히 지금과 같은 보도는 나올 수 없을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우리는 재벌과 일부 언론의 입이 돼 그들의 이해관계에 맞춰 보도하게 될 것이며 진실된 보도는 가려질 수밖에 없다"고 현재 논의중인 미디어 관련법 개정 이후의 언론계 전반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김주하 앵커는 구랍 31일 KBS의 타종 보도를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김앵커는 "모 방송사에서 있어선 안될 행위를 기억하실텐데...방송에서 보여지는 것과 현재 상황이 다른 모습으로 보도된다면, 언론은 (권력의)하수인일 뿐, 그런 언론은 진짜 언론이 아니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뉴스엔]

(사진출처=MBC노조 릴레이인터뷰 '김주하 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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